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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가 국 끓일려고 쑥 뜯었어요 심심하면 칼 한자루 들고 산에 오릅니다. 그긴 먹거리가 수도 없이 많크든요. 오늘은 꽃샘추위라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겨울 털모자쓰고 겨울 외투입고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 요즘 흔한 쑥 나올때 대장님 쑥국 끓여 드릴려구요. 날씨가 몹시 춥습니다. 자두가 대장님 섬길려다 날아갈것 같아 먹을 만큼만 뜯었습니다. 자두 죽고나면 누가 대장님 보살피랴~ 그전에 자두 죽지않으려고 빨리 뜯어 내려왔쮸 잘 했쮸~ 더보기
자두가 쑥 뜯었어요 우리집엔 두 사람이 자기 몫의 일을 해놓고 느지막히 아침을 먹었습니다. 상도 치우기 전 대장님 쑥뜯으러 가자 합니다. 가보았자 집 옆이지많 아직 어려 뜯겠나 싶었죠. 대장님 곡갱이를 가져가드니 겨울에 말른 풀들을 걷어냅니다. 그긴 새파란 쑥이 작지만 제법 올라와 있습니다. 대장님과 자두가 열심히 뜯은 쑥입니다. 생각보단 제법 많이 뜯은것 갔습니다. 이러니 시골엔 심심할 사이도 없죠. 그리고 부지런하면 먹거리는 쭈~우~욱 늘렸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이 쑥을 많이도 뜯었습니다 꽃밭에 풀뽑는데 이웃 아주머님이 오셨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 자두가 유사입니다. 쑥떡한다고 쑥을 뜯어랍니다. 대장님 방안에서 들으셨나 봅니다. 바케스를 들고 나가시기에 그냥 밭에 계시나보다 했드니 쑥을 한 바케스 뜯어 오셨습니다. 알고보니 풀속에는 뱀이 많다네요. 뱀에게 물리거나 놀랄까봐 자두에게 얘기도않고 뜯어셨되요. 대장님 따뜻한 사랑에 자두 다시한번 감동했습니다. 대장님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동네 아주머님께서 성격이 매우 꼬드라운 분이라 깨끗이 씼어서 드릴려구 씻었어 물빼는 중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쑥, 달래, 미나리에 꽃을언고 꽃전을 붙혔어요 (토: 흐림) 달래를 찬하고 남은것 보니 대장님 전을 구워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밭으로 올라가 쑥도 뜯고 미나리를 뜯었죠. 어차피 굽는 전 및밑하게 그냥 구울 자두가 아니죠. 자두는 온밭에 널려져있는 민들래꽃도 따고 진달래와 유채꽃도 땄지요. 쑥전엔 진달래와 유채꽃을 언구요. 미나리엔 노랑민들래와 아이보리 민들래 달래엔 흰민들래와 아이보리를 언고 구웠어요. 꽃으로 구운 전은 보기에도 예쁘지많 먹으면 맛이 2배 란것 아시고 드세요. 더보기
자두는 쑥을뜯어 올겨울에 먹을것 준비합니다 (토: 맑은 오후: 흐림) 자두가 칼을들고 쫄랑그리며 간곳은 소나무 밑입니다. 집과 거리는 50미터 정도 되는 곳이지요. 지금이 한창 쑥이 부드러울 때기에 겨울에 먹을 쑥을 준비 하려는 겁니다. 소나무의 정기를 받아 향도 햐~~~ 조 으 타~ 세번은 얼려먹을 쑥을 뜯었구요. 오늘 울 대장님 해드릴 쑥은 또 남았어요. 자두 이많하면 많이 뜯었죠. 봄나물이 약이라는데 대장님 먹여야죠. 쑥을 얼릴때는 될수있씀 내모난 각진 그릇에 얼리세요. 비닐을 먼저 깔구 쑥을 넣으면 나중에 쉽게 보관할수있어요. @@@그리고 쑥을 담구는 물은 분명히 쑥과 동일하게 부우세요. 쑥과 물이 찰랑찰랑하게~ 그러면 쑥이 색이 변하지않고 마르지도 않아요. 그리고 다시 비닐깔고 얼리고~ 대신 비닐은 하나하나 따로 얼리셔야 먹을때 하나씩 바로끄네 녹혀 먹을수 있어요.. 더보기
자두가 오후 내내 뜯은 쑥입니다 쑥은 아무리 뜯어도 잘 붇질 않습니다. 욕심낼 필요없이 혼자 사부작 사부작 다듬어가며 뜯은 쑥 점심먹고 뜯은 쑥이 요것밖에 되지않네요. 비가오고 난후 쑥이 많이 자란것 같아 쑥뜯으러 밭엘 갔었지요. 애쓰 뜯어모아 깨끗이 씻었습니다. 그리고 삶아서 냉동실에 얼리고 있습니다. 부드러울때 이렇게 얼려놓으면 한여름에도 먹을수 있습니다. 대신 쑥 끓인물은 버리지마시고 쑥과 같이 얼리세요. 더보기
자두는 쑥뜯으러 조용한 숲속을 갔습니다 오늘 별나게 바람이 많이 붑니다. 춥기까지 하니까요. 그러나 자두가 쑥뜯으러 가는곳은 아늑한 어머님 품속같은 곳이 있습니다. 솔향이 솔솔나는 솔밭옆 오솔길입니다. 숲속이라 쑥도크고 쑥이 많이 부드럽습니다. 자두는 쑥을 캐다 노래를 불렀습니다. 자두는 음치거든요. 가지를 하나 꺽어들고 땅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릅니다. 한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를 부르다 너무 청성맞은것 같아 다시또~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그러네요. 요지경?~ㅋㅋ 자두는 쑥을 뜯을땐 울~대장도 못찿는 곳으로 숨어버립니다. 나만의 공간에서 과함 지르고 땅을치며 노래를 불러도 아무도 모르는 자두의 아지트죠. 더보기
자두가 손녀와 쑥 뜯어요 일요일이라 할머니댁에온 손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오면 무언가 뜯는걸 좋아한다. 할미, 며느리, 손녀ㅡ 여자 3인방이 나물 뜯기에 돌입한다. 달래, 냉이, 쑥~~~ 점심을 미리 챙겨먹고 밭으로 나섰다. 호미자루 하나씩들고 칼 한자루씩 갖추고는 나란히 나란히 밭으로 잠수한다. 벌써 쑥들이 이렇게 자랐네요. 오늘저녁 쑥국 끓였드니 입에 살살 녹네요. 쑥이 부드러워서요. 더보기
자두집엔 온통 민들레 밭입니다 지천에 널려있는 민들레~ 자두가 하나하나 손으로 심고 씨앗을 넣은것입니다. 씀바귀도 마찬가지로 자두가 심고 씨앗을 뿌린것이지요. 이것은 쌈대용으로 쓰입니다. 민들레도 그냥 나는게 아닙니다. 씨앗을 많이 번지게 할려고 자두는 풀도 짤라주고있습니다. 무엇이든 자두집에선 자두의 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도메도 끝이없는풀과의 전쟁을하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