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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밭메기

자두가 부추밭에 풀을 뽑았습니다 (목: 맑음) 지금 자두가 있는 곳은 가믐이 들었습니다. 풀을 뽑을려니 호미가 필요없을 많큼 손으로 풀이 뽑힙니다. 어쩌나 부추가 가믐들어 잘 자라지 않으면~ 하면서 자두가 손으로 풀도뽑고 부추밭을 다 멧습니다. 부추가 잘 자라야 전도 부쳐먹고 김치도 담아 먹을텐데 설마 겨울 가믐이 들었다고 죽진 않겠죠. 더보기
자두의 일은 끝이 없어라 내일이라도 죽으면 일을 하지 않을려나. 다리의 관절통이 아파온다.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는 일~ 쓰잘때기 없는 풀들이 자욱하다. 부추, 방풍, 수리취 밭에 그 많은 풀을 오늘 뽑았다. 언제쯤이면 일을 끝마칠수 있을까? 내가 죽고나면 그때는 일손을 놓겠지. 아~~~ 오늘 하루도 너무 피곤하고 힘든 날이다. 더보기
자두가 달랭이 밭을 갑돌이와 갑순이로 만들었습니다 풀씨가 겨우 눈에 보일많큼 꽉차게 올라옵니다. 자두의 눈이 어지러울 지경으로요. 그러면 무슨 말씀인지 아실라나~ 시골분은 아시겠지많 자두가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밭을 멘곳은 예쁘게 달랭이가 파란게 표가납니다. 그러나 메지 않은곳은 누러띵한게 별로입니다. 확실히 표가 날것입니다. 밭을메다 달랭이가 있을자리 아닌것은 자두가 캐내어 버립니다. 그리고 반찬 할 겁니다. 더보기
자두가 이왕지사 하면서 부추밭도 메 주었지요 하우스 귀퉁이에서 추위에 달달 떨고있는 부추~ 그래 오늘 내가 인심쓸께 엉덩이부터 뽑자. 하면서 털을 뽑아줬습니다. 솔잎같이 나는 풀은 어찌 하염없이 뻗는지요. 부추밭에 차고 들어가는건 예사입니다. 너들너들 너무 지저분해 자두가 손으로 마구 지어 뜯었습니다. 부추는 무척이나 시원하다며 얼씨구나 좋다~ 하겠지만 솔잎같은 풀은 자두에게 털을 쥐어 뜯겼으니 얼마나 아프다며 팔팔 뛸까를 생각하니 자두의 눈은 조그마케 되고 입은 아예 귀에 걸랍니다.허허허~ 더보기
자두가 부추밭에 지겨운 풀을 뽑습니다 밭을 지나다보니 이 몹쓸풀이 부추밭을 점령하러 들어왔습니다. 그냥 보고있을 자두가 아니죠. 대충이라도 뽑아야 우선은 괜찮습니다. 이풀은 뽑아도 뽑아도 어디까지 뻗어나갑니다. 몸서리처지는 풀입니다. 풀뽑으며 부추밭도 메고 두둑도 정리를 좀 하였습니다. 이러니 자두가 마음먹고 하루쉬어야겠다고 마음먹지 않으면 쉴사이 없겠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