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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자두가 심은 채소들은 잘자라고 있습니다 자두가 심은~ 파, 가지, 상추, 고추, 부추, 수리취, 취나물~등등 이것 뿐이겠습니까. 오이, 호박, 도라지, 방울토마토, 쑥갓, 시나난파(유채)~등등 대장님의 노력도 있었지많 빗님의 힘이 제일 컷습니다. 요기 빈땅엔 들깨씨앗을 뿌려 두었습니다. 들깨잎 따먹고 졸여먹고 할려구요. 시골의 먹걸이는 주인의 부지런함에 좋은 채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게으러면 채소도 없다. 대신 부지런하면 먹을것이 넘친다~로 끝납니다.ㅎㅎ 더보기
자두가 나물뜯어 지인 줄려구합니다 (일: 흐림) 자두가 나물을 많이 뜯었습니다. 사돈과 나눠 먹으려구 많이 뜯었습니다. 넘처나는 나물~ 많이 심었드니 이런때 좋습니다. 엄청난 양의 나물~ 자두가 장사하려 가는게 아님을 친구님들 알라나~ㅎㅎ 울 며느님 장아찌 담을것과 언니 동생들과 나눠 먹는되요.ㅎㅎ 약도 비료도 한번 치지않고 오로지 물로만 키운 채소엔 달팽이들이 우굴 그리는 무기농 채소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비를맞은 부추를 디카에 담아보았어요 (수: 비. 구름) 자두의 아침 나들이는 부추밭이었어요. 비를맞은 부추잎엔 은구슬이 대롱대롱 매달려있었어요. 안개처럼 뿌연 은구슬을 머금은 부추입니다. 혼자보기엔 아까울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어요. 더보기
자두가 약이 묻지않도록 부추를 덮었습니다 앞으로 이 철근은 걷지 않을겁니다. 약을치면 때때로 이렇게 바삐 설치지 않을려구요. 자두는 조금이라도 편할려고 혼자 머리를 씁니다. 철근 끝자락에 양쪽으로 비닐을 묶습니다. 한자락만 당기면 덮히겠끔 만드는것이죠. 그리고 걷고나선 시도때도없이 바람이 불어되니 비닐을 돌돌말아 철근을 질러놓든지 아니면 커다란 돌을 눌러놓으면 바람에도 끄떡없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나물들을 돌아봅니다 비가오니 반가운건 나물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입니다. 그래서 지두가 한바퀴 돌아보는거죠. 나물들이 찔찔 울면서도 자두를보더니 웃고있어요. 비를맞은 넘들이라 색깔부터 다르네요. 몇일전에 비맞었지~ 오늘도 비맞고는 좋아 못견딥니다. 덩달아 자두도 기분이 억수로 좃심니더. 사람도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아야 하지만 나물들도 비를 맞아야 커지 마라캐도 쑥쑥 잘 커네예. 취나물 방풍 당귀 상추 부추 도라지 더보기
자두가 물줄기가 가지않는곳은 날라다 줍니다 밭이 너무 넓고크서 호수를 깔지못하는곳이 있습니다. 이를땐 어제처럼 자두가 물을 들어다 부어줍니다. 부추가 자두님 물좀주세요. 목이타 키도 자라지않고 지금 영양실조 걸리기 1분 전이거든요. 지금 안먹으면 딸깍 죽어버리고 말겠어요.~라고 애타게 자두를 부른다. 오냐~ 자두 팔이 떨어져도 지금 당장줄것이니 쪼깨만 기다려라하고 낑낑대며 물을 두군데나 퍼와선 물을 주었죠. 햐~ 그랬드니 너도 나도 자두를 못살게 굽니다. 파 까지도 물을 달라 과함을 지름니다. 누군 입이고 누군 똥꼬냐?~하며 대모가 일어날 판입니다. 오늘 물주는것 해결하느라 자두 혼났습니다. 더보기
자두의 봄나물 찬들입니다 돗나물, 취나물, 당귀, 달래, 부추, 잔파~ 자두집에 봄나물이 이것 뿐인냐?~ 아니죠~ 상추, 시금치, 민들레, 냉이... 다 뜯어 넣을려다가 오늘은 이것만 뜯었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나물은 자두는 못믿거든요. 자두가 키운 먹걸이여서 안전은 "콕콕" 찍었습니다. 이젠 된장만 바글바글 끓여 고추장 한 숫깔에 참기름 듬뿍넣고 비빌일만 남았습니다. 냠냠~ 침넘어가네.ㅎㅎ 더보기
자두가 밭을 한바퀴 돌면 반찬은 절로장만해요 크다란 다라이 옆에끼고 쪽가위 하나들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 반찬은 절로 나와요. 가지도 따고, 깻잎도 몇잎따고, 호박도 순을치며 잎도따고 빨간 고추는 말릴려고 따고 사과는 새에게 빼앗끼지 않을려고 우선 먹을것 2개따고 부추는 감자 끓이는데 넣을려고 베고~ 이만하면 자두 반찬 걱정은 끝~ 해도 되겠죠. 부지런만하면 시골밥상이 한가득 입니다. 자두 반찬은 조금만 하면되니까 남는건 회관에 가져갑니다. 더보기
자두가 짜른 부추가 빨리도 자랍니다 일요일날 짜른 부추입니다. 근데 벌써 이많큼 자랐습니다. 한번만 뿌리를 잘내리면 몇년이고 먹을수있는 부추 입니다. 여기도 저기도 부추 부추 부추입니다. 한곳에선 꽃이 우아하게 피고요. 한곳에선 모가지가 댕강 날아간 부추에서 싹이틉니다. 더보기
자두가 씨받이로 키우는 부추입니다 벌써 몇년째인가~ 이 부추는 자두가 해마다 씨앗을 받습니다. 보기많 하여도 튼튼한 부추임을 보여줍니다. 씨앗을 받으면 이웃에 필요한 사람과 나눠씁니다. 그러니 자두네는 항상 부추가 남아돕니다. 회관에서 전도 부처먹고 누군가오시면 베어 주기도하지요. 우리 동네 회관은 참 재미있는 곳입니다. 무엇이든 먹걸이도 척척 해결되는 곳이기도합니다. 오늘은 닭 도리탕을할려고 어제 장을 보았습니다. 자두가 감자, 양파, 풋고추를 미리 가저다 놓았습니다. 기대됩니다. 어떤 작품이 나올련지요.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