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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

자두집 벗꽃이 비를맞고 꽃비를 내려요 (수: 비) 어제같이 화사한 날 사진을 남겨두었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오늘같이 하늘에서 물을 쏟는다면 자두 가슴에만 담아둘 벗꽃이 될뻔했어요. 기분 좋 오 타~ 하면서 나무밑에서 일 하든 자두가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빗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저것? 아이쿠~ 벗꽃의 팔랑이는 꽃잎이 아닙니까. 에구 에구 안돼는디~ 왜쳐 보았자 자두의 애타는 숨소리만 가파질 뿐이죠. 지금은 꽃비가 하염없이 내리며 자두에게 소리없는 메세지를 남깁니다. 잘있어 자두 안녕~ 이라고... 더보기
자두집 벗꽃이 어느사이 하나씩 떨어지고 봄이면 바쁘게 돌아가는 자두집 하늘을 처다보지 않으면 언제 피었지... 할많큼 모르고 흘러가는 시간과의 바쁜 다툼속에서 벗꽃나무 밑에서 일하든 자두 어깨너머로 한 잎씩 떨어지며 자두를 톡톡치며 자두님 저 이제 돌아가요 란 말을 남기듯 꽃잎의 서글픔을 가슴에 남기며 살랑이는 바람속에 자두앞을 스쳐서 날아가는 벗꽃 아가씨 아줌마 아저씨들 아~ 올것이 오는구나 며 하늘을 처다보는 자두 또다시 자두볼에 꽃잎이 떨어지며 연지곤지를 찍어주었다. (사진은 어제 찍은 것입니다) 더보기
자두집 벗꽃이 예쁘죠 참 꽃 많다. 아직 필게 얼마나 있는고~ 아직 멀었어예. 가을이 다 갈때까지 꽃은 계속 피어 있을꺼라예 에구 자두야 욕본다. 자두 눈이 밝지않아 욕은 안보이는 데예. 눈으로 보이는 욕이 아인기라 마음으로 느끼는 일하는 아픔인기라. 아~ 그라믄 알아 듣겠심더. 꽃 볼락꼬 자두 정말 욕 마이 봅니데이~ 벗이 귀한 자두집이라 자두가 벗도하고 꽃도 볼락꼬 벗꽃도 심었심더.ㅋㅋ 더보기
자두집 하늘이 완전 어둠입니다 (수: 흐림) 벗꽃이 언제 핀지도 몰랐네요. 마당에 있는 나문데 왜 몰랐을까요. 아마도 키가너무 크 자두 눈에 안띄였나 봅니다. 아니면 꽃이너무 많아 예사로 넘겼기나요. ㅎㅎ 웃을수도 안웃을수도 없는 난감함~ 무어라 해야하나요. 꽃이좋아 꽃밭에 매달리면서도 어찌 그 흔한 벗꽃이 눈에 띄이지 않았을까요. 근데 오늘은 완젼 구름입니다. 하늘이 어둡고 침침한게 성주자두농원을 뒤덮었어요. 더보기
자두집에도 벗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온통 벌들이 벗꽃 잔치를합니다. 벗꽃은 벌 손님이 많을수록 좋다합니다. 잔치여선지 벗꽃이 벌들에게 꿀을 다 내어줍니다. 벗꽃도 쥔장을 닮아서 인심이 후한것 갔습니다. 이래서야 언제 부자될런지~ 벗꽃이나 쥔장이나 평생 요모양으로 살아가야 될것갔습니다. 그나마 마음이 부자이니 이보다 좋을순 없습니다. 짧은 세상 여유로움을 즐기고 산다는게 큰 행복이라 생각되네요. 더보기
성주자두농원에도 벗꽃이 핍니다 아직 고목은 아니지만~ 어언 3년이란 세월을 자두와 함께 살아가고있는 나무입니다. 자두와 같이 오래도록 살아가자고 굳게 맹서한 벗꽃입니다. 작년에는 꽃을 조금만 피우드니 이번엔 아주많이 큰 넘 행세를 합니다. 꽃을 주렁주렁 많이도 피우며 내맘에 쏙 들게하는군요. 먹여주고 입혀주고하는 보람이~ 꽃피는것보면 알잖아요. 잘 자라주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오늘은 자두와 함께 막걸리를 한잔 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