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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집 대장님은 밤 줏어왔습니다 대장님 나가신지 꽤 되었지많 사람이 보이지 않드니 빨간 바구니가 두손에서 왔다갔다 흔들흔들 합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도 읊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자두도 대장님 그림자는 알고 있습니다. 자두앞에 빙그레 웃으며 한 남자가 나타 나드니 한쪽은 밤 또 한쪽은 꿀밤(도토리)바구니를 쓱 내밉니다. 이것이 꿈이라면 분명 삼신 꿈이렸다.ㅋㅋ 밤 몇개를 가져와 껍질을 까 먹어 볼려구요. 크게 먹고싶진 않아요. 원체 맛없는 밤이 그든요. 더보기
자두가 밤과 도토리를 까 누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목: 맑음~흐림) 아침에 대장님 하시는 말씀~ 도토리 줏으러 가자합니다. 왠 떡? 하며 비닐봉지들고 따라 나섰습니다. 어제 자두 혼자 무서워 덜덜떨며 줏은게 못내 마음이 찡했나 봅니다. 줏어와서는 깨끗이 씻어 말리려고 널어 놓고는 어제 줏은 도토리 껍질을 벗기고 있는데 대장님 검은 비닐봉지 하나를 자두 턱앞에 쑥 내밉니다. 뭔데~ 하며 들여다 보니 그사이 크다란 밤 알을 줏어왔습니다. 자두가 가을이면 까는 복이 많은건지 모르겠으나 밤과 도토리를 매일 누드를 만들어야하는 기막힌 팔자입니다. 도토리는 할머니 병원가며 만들어 갈려고 해요. 틀 이가 불편하다며 병원에서 빼놓는 다 합니다. 이빨이 없으니 도토리묵을 그리 잘드시드라구 하니 자두가 살아계실때 두투리묵이라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밤은 굵고 크지만 맛이 없어 동네분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밤줏어 왔습니다 자두가 밥하고 닭 삶는 사이 대장님은 애들 밤 구워 먹이겠다고 밤을 줏어왔습니다. 씨알은 굵지많 단맛은 없습니다. 우리동네 밤은 단맛이없어 그누구도 밤 줏을 생각을 안습니다. 나무에것 탈탈 틀어 왔다네요. 굽는건 바빠서 사진에 남기진 못했습니다. 더보기
자두댁 대장님은 밤을 주어 왔습니다 (목: 맑음) 자두가 일어나 보니~ 아는 지인 누군가가 밤을 가져다 놓은줄 알았습니다. 아침 먹자고 대장님을 불렀드니 대장님이 운동겸 밤을 줏어다 놓았다 합니다. 벌써 밤이 이렇게 떨어지다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줏어다 놓았어니 대장님 군것질 하라고 밤과 고구마를 삶았습니다. 그리고 다 먹지못할것 같아 햇볕에 말리기도 합니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이 밤과 꿀밤을(도토리) 줏어왔네요 찿아봐도 불러봐도 대답없든 울~대장 비닐봉지를들고 다리를 절며 자두앞에 나타났습니다. 빙긋이 웃음짖는 모습이 늑대같아 보입니다. 어디 같드냐고 그게 뭔냐고 물었드니 한꺼번에 묻지말고 한가지씩 물어랍니다.ㅋㅋ 그러면서 자두앞에 펼치는건 밤과 꿀밤(도토리)였습니다. 두 되는 될것갔습니다. 우리집 뒷산에는 밤도 꿀밤도 많습니다. 주인없는 것이지요. 동네분들 아무나 줏어도 되는 것들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