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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말랭이

자두는 콩잎 민들래 무우말랭이 담았어요 자두가 풀죽을 쑤고 그기다 갖은 양념을넣고 콩잎을 담았습니다. 모두 조금식많 담았어요. 요즘 식구가 많치 안찮아요. 요만큼도 오래 갈것 같은돼요. 민들래 양념은 따로 무우말랭이는 무우말랭이 되로 양념을 따로 만들어 담았습니다. 왜? 비닐봉지에 쌌냐구요? 비닐봉지에 넣으면 양념을 콩잎,민들래,무우말랭이를 뒤벼주지 않고 비닐봉지만 한번씩 뒤벼줍니다. 그러면 양념이 고루 베이게 되죠. 이렇게 여러번 뒤척여주면 양념이 베여 맛들었다 싶을때 그릇에 담으면 두번 뒷손이 가지 않아도 되니까요. 콩잎은 국물을 많이 빨아먹으니 풀물을 넉넉하게 끓여 양념을 하면 콩잎이 마르지않고 짜박하게 된답니다. 더보기
자두는 설 맞이 할려구 하나하나 반찬을 만들어 갑니다 (월: 맑음) 설날이 닥아오니 찬이 너무 없어서도 않되겠지요. 오늘은 무우말랭이를 끄집어 내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오구락찌라 부릅니다. 무우말랭이를 물에 씻고서 까맣게 생긴게 고추잎인줄 알고 넣었드니 고추잎이 아니었습니다. 이젠 나이가드니 깜빡깜빡 잊어버리는게 왜이리 많은지요. 무엇인고 머리를 쥐 비틀쳐 짜도 생각이 가물가물입니다. 설마 이렇게 야무지게 간수한건데 못 먹을건 아니겠지 하고 이미 때는 늦었느니라~ 양념은 붉게 물들었구 마지막 깨 까지 좌~르르~~~ 뿌려버렸는데 물로 씻을수도 없는 일 에라 모르겠따 설마 묵꼬 죽끼야 하겠나 하며 통에다 꼭꼭 눌러 야무지게 예쁜 양념 바라되지 않게 비닐을 푹 눌러 덮어 두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무우말랭이 말린겁니다 이제 무우말랭이 말린게 완성되었습니다.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서 밤의 추위를 이기며 끄득끄득 몸을 비틀어가며 마르드니 이젠 완성품으로 돌아 왔습니다. 양념만 잘하면 맛있는 반찬이 무우말랭이 아니겠어요. 더보기
자두가 잘 말린 무우말랭이를 쓸어 담았습니다 (화: 맑음) 무우를 11월 13일날 썰어 말린겁니다. 오늘이 19일이니 7일만에 다 말려졌네요. 얇게쓴건 이렇게 깨끗이 잘말려 졌는데 두텁게쓴건 아직도 덜 말려 졌습니다. 가만보니 얼었다 녹았다를 하고있네요. 다 말려진건 양파 망에넣어 먼지들어가지 않게 신문지로 한겹싸고 그늘지고 바람이 잘통하는곳에 걸어 두든 자두처럼 바구니에 담든 찿기 쉽게 심문지에 글을 쓰놓는거죠. 더보기
자두댁의 하우스엔 무엇이 있을까요 (금: 맑음) 자두의 하우스엔 채소들과 약제들과 무우말랭이등~ 요런것들이 들어있어요. 밖에도 채소들이 가득하고 하우스안도 가득하고 보기많해도 배가 퉁 퉁 부릅니다. 앗~ 사진이 한장 날라갔네 아쿠~ 내 보물들~ 아까버라. 어쩌다 날렸을까? 나 참~ 더보기
이것은 경상도 말로 (오고락찌)라 부르며 표준어는 무우말랭이 약나무를 찿다보니 아무리 찿아도없든 무우말랭가 약나무 모아둔곳에 있었다. 나이가 들면 정신이 없어지는걸까? 나만 그런건 아닌가보다~ 다들 나처럼 손에 쥐고도 찿는다한다. 지금 나의 현실이 그렇다 정신없이... 에고!~ 나중에 영감까지 곁에두고 찿지나 않을까? ㅎㅎ 그땐 망녕이 들었다해야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