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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

자두집 매실나무들이 꽃피울 준비합니다 이제 매실들도 자두보러 찿아오고 있습니다. 홍매실 청매실 꽃매실이 봉우리 한아름 안고 있습니다. 자두는 봄이어도 일하느라 꽃구경 못갈걸 생각하며 가지가지 집에서 꽃놀이 할려고 많이 심어 두었습니다. 왠만한 봄꽃은 집에서 구경하며 차 한잔으로 꽃들과 아옹다옹 이야기꺼리 만들며 놀고 있다우. 이 많은 꽃들이 자두를 찿아 왔을땐 벌들의 노래소리가 자두 귀를 괘롭히느라 야단 날겁니다. 더보기
자두댁 매실나무에서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토: 맑음) 자두댁 매실나무는 대장님이 이발을 너무 많이 시켰습니다. 그래도 아랑곳않고 매실나무 가지에선 꽃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파의 매서운 추위는 간곳없고 꽃만드느라 매실나무에선 따뜻한 온기와 함께 김이 모락모락 나고있습니다. 생명력의 대단함이지요. 한겨울에 눈을 맞으나 비를 맞으며 꽃을 만드는 나무가 제법 됩니다. 운명의 장난이라 보면 되겠지요. 그래도 얼어 죽을일이 없도록 신이 이렇게 만든거겠지요. 더보기
매실꽃 봉우리 오늘은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흐린날씨에 눈발이 내리드니 이젠 햇볕이 납니다. 거센 바람이 저를 휘감고 날아갈듯이 매섭습니다. 그러나 나몰라라~ 시침떼고있는 나무가있었으니 바로 요놈!~ 매실나무~ 꽃봉우리를 무겁게 한아름안고 나를 약올립니다. 꽃을 피울까~ 말까를~ 나의 심장에 불을 지르는것이지요. 제가 그랬죠. 야 매실아!~ 난 너에게 줄것 다줬어~ 영양분도 주었고 자두의 사랑도주었고 풀도 메주었고~ 그랬드니 이제야 마음을 조금 여는것갔습니다. 꽃잎 하나를 사~알~짝~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