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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국

자두가 냉이와 달래넣고 만두국 끓였습니다 맛있게 내은 다싯물에 만두국을 끓여 짐심 먹기로 하였습니다. 자두가 만두국 끓이기 전 할 일이 있습니다. 봄맞이 하는겸 호미자루 하나들고 밭으로 해 달립니다. 냉이도 뜯고 달래도 캐고 준비부터 합니다. 그리고 다싯물에 만두를넣고 뜨끈뜨끈한 물에 목욕제게 시켰습니다. 바글바글 지글지글 대장님과 자두 먹이겠다고 몸을 태우는 만두국에 냉이와 달래를 사르르 펴 위에다 깔았습니다. 그리고 대장님과 자두 그릇에 예쁘게 언져 떠거워 바르르 떨며 목구멍에 소독차 삼켰습니다. 감기도 물렀거라 기침도 물렀거라며 호호불며 먹는 맛이 겨울을 먹는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는 점심인지 저녁인지 잡탕을 끓였습니다 (월: 맑음) 요즘 때를 놓지는건 예사 입니다. 자두 뱃살뺄려고 때를 계속 놓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병날것 갔은디요. 그래도 뱃살만 빠진다면 난 좋아요. 이러다 배가 너무 고프고 음식이 맛있어면 폭풍 흡입~ 배고픔을 참자고 때를 걸러놓고 왕창 먹어치우는건 뭔지... 그러니 굶으면 뭣해요. 자두는 아무리 생각해도 뱃살빼기는 걸른것 갔습니다. 송이얼군것 넣고 만두넣고 오징어넣고 오뎅 떡가레까증~ 다시물에 부글부글 끓였드니 다른 음식보다 국물이 죽여줍니다. 호르륵~~~ 짭짭~~~ 뱃살은 안뺄거야고 대장님이 묻거든 거식에 뱃살은 못뺀다고 전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