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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자두가 철죽밭에서 닭 알을 찿았습니다 닭장치운다고 닭을 밖으로 몰았드니 암닭 한마리가 숫닭을 따라 나가드니 안보였습니다. 이게 어디갔지 하고 마구 찿았으나 오늘도 역시 어디론가 사리져 버렸습니다. 대장님과 자두가 닭찿아 천리길을 해매었습니다. 기운을 다 빼고 철망을 닫는 순간 꼬꼬댁 꼬꼬~ 난리 났습니다. 우는소리 들은 숫닭 두마리가 놀란듯 밭고랑을 넘고 넘어며 암닭의 울음 소리에 뒷뚱뒷뚱 마구 달려옴니다. 자두와 대장님 동시에 저기서 나왔다며 우리도 달렸습니다. 그긴 다름아닌 은행나무옆 철죽밭이 었습니다. 바로 코밑인것도 모르고 옆산으로 온 천지를 돌아다녔으니~ 등잔밑이 어둡다고 왜 가까이서 찿으려는 노력은 안했을까요. 그기엔 노란 계란이 등그라니 하나 버티고 있었습니다. 만지니 따뜻한게 닭의 온기가 있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닭이 알 낳은걸 하나도 못먹게 생겼습니다 (금: 맑음) 하필이면 추위가 극심한 이를때 알을 낳는다고 자두도 하나 못 얻어 걸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알을 언제 낳는건지 후라시들고 밤 9시에 갔으나 알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고 일어나면 꽁꽁 얼어 터져 있습니다. 그것도 높은곳에 올라가 땅바닥에 그냥 쏟아 버리는것 갔아요. 그러니 달걀이 깨져있고 얼어 붙어 있겠죠. 벌써 3번째 이러네요. 다른 앎탁이 놓기전엔 이늠에겐 얻어 먹는다는 기대는 않는게 좋겠습니다. 알 낳아라고 짚을깔아 잘 만들어 주었건만 엉뚱한 곳에 까버리니... 얼어터진 달걀을 던져 주었드니 자기네들끼리 서로 먹겠다고 머리를 맞대고 싸우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의 간단한 점심겸 군것질 (금: 맑음) 대장님 현미를 많이 넣었드니 입안이 불편하다십니다. 그래서 자두가 남은 밥 모두를 김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쌀과 검은콩으로만 밥을 안쳤습니다. 요놈의 김밥은 모두 자두 차지가 되었습니다. 어젠 계란 후라이하고 6개는 삶았는데요. 자두가 후추를 팍 쏟았다는게 맞을꺼예요. 구멍의 조절을 잘못한거죠. 에구 쏟아도 너무 많이 쏟았네. 그러나 어쪄~ 버릴수도 없고 묵어야제~ 어쭈~ 후주가 많이드니 자두는 더 맛났습니다. 다음에도 요렇게 많이 뿌려 먹을것 갔네요. 더보기
오늘도 자두는 계란을 줏었습니다 배추벌래를 잡고 무엇을하나~~~ 생각한 자두~ 그래 계란이나 줏어러가자하며 닭장엘 갔습니다. 가면서 생각해보니 숫닭이 없는데도 오래토록 알을 낳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알을 낳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닭장 문을 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알을 품는곳에선 계란 2개가 나란히 있었습니다. 더보기
자두와 백구 그리고 달걀 자두는 닭장에가면서 백구를 대려갑니다. 자두가 백구 끈을잡으면 백구는 벌써 자두가 닭장에 가는줄알고 쫄랑쫄랑 따라갑니다. 따라가는 이유는 달걀을 얻어먹기 위해서 입니다. 어느날 닭장을 나오다 자두가 달걀을 깨트렸습니다. 자두는 깨어진 달걀이 아까워 남은걸 들고와서 백구에게 주었습니다. 아니~ 근데 백구가 달걀을 이렇게 잘먹다뇨~~~ 그 뒤론 닭장에 따라가면 하나씩 얻어먹기 시작한거죠. 지금도 주겠지하면서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더보기
자두댁네 닭들이 몇일전부터 알을 낳습니다 요즘 자두가 달걀줏는 재미에 푹빠졌습니다. 매일 하루에 2개씩 암닭 두마리가 계속 낳아주니까요. 삶아서 임신한 우리 아롱이도 주고요. 모아서 친구도 주고요. 자두가 후라이도 해먹습니다. 싱싱한 생달걀 으로도 잘먹습니다. 고마운 닭들 이제부터 사료값합니다. 이렇게 만든 병아리가 5마리가 어디로 간건지 사라졌습니다. 더보기
새참으로 달걀 후라이 느닷없이 참을 먹어야겠다는 울~대장 신속하게 만들수있는게 달걀이다. 자두가 제일 잘하는 후라이~ 쉽고 빠르고 솜씨 발휘하지않아도되는 달걀~ 통닭 3마리가 한접시안에서 노래를 불러요. 삐약 삐약~ 참 예쁘죠.~ㅎㅎ 더보기
숨바꼭질끝에 찿은 달걀 우리집 닭한마리가 요즘 이상하게 달걀을 놓지 않는것입니다. 하루에 3개를 줏어와야 하는데 매일 두개씩밖에 없었습니다. 틀림없이 전번처럼 다른곳에 알을 낳는다 생각하고 2일을 지켰습니다 어제는 잠시잠깐 없어졌어 미행을 못했구요. 오늘은 냉이를 캐면서 아침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장장 4시간을 냉이캐고 씀바귀캐며 점심도 못먹고 지켰습니다. 근데 움직이기 시작하드군요~ 계속 뒤따랐습니다 전번에도 이런일이 함있었습니다. 세상에!!~ 우리집 에서 멀리 떨어진곳 까지가서 이렇게 알을 낳았지뭡니까? 전번에 한번 들키고나니 자리를 옮겼네요. 공짜로 줏은 알 같았습니다. 냉큼 삶아서 친구에게 가저가 하나씩 까먹었습니다. 더보기
따끈따끈한 달걀입니다 아침에 울~대장 계란을 수북히 줏어왔습니다. 놀란나는 이건 어디서 가저왔느냐고 물었죠. 히히 웃으며 줏어왔되요. 어디서... 울~대장: 산에서... 산에서 왠계란을줏어... 우리닭이 몰래 산에서 여태 알을 나았나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삶아버렸어요. 오골게알도 함께요. **얼친들 참으로 드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