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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집에도 하얀 눈이 내렸어요 (금: 맑음~ 흐림) 아침 9시가 넘어서야 바깥에 얼굴을 내민 자두 햐~ 성주자두농원 하늘에서도 눈을 뿌렸네요. 새벽엔 이보다 더 많이 쌓였으리라 생각되네요. 잠꾸러기 자두가 일어난 시간이 너무 늦었그든요. 그런데도 햇살을 받으며 반짝이는 눈이 쌓여 있드라구요. 햐~ 요것 보셔요~ 채소밭에 햇살을요. 요즘은 변덕스런 날씨땜시 자두도 오락가락 합니다요. 고건 그렇고 요걸 첫눈이라 해야되남 아니면 몇일전에도 눈빨이 휘날렸었는데 고걸 첫눈이라 해야되남~ 요즘 자두가 횟깔리는게 한 두 가지가 아니랑께요. 더보기
자두가 일어나보니 눈이 펑펑 쏟아졌네요. (목: 눈~맑음) 자고 일어나니 오전 10시 30분~ 대장님이 인기척을 듣드니 밖에 눈이 왔다며 나오라는 것입니다. 디카들고 나가보니 대장님은 이미 눈을 치우는 중이었습니다. 간밤에 자두 망년해 잘했다고 하나님이 자두집을 하얀 천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얗고 몽실몽실한 솜사탕을 자두 줄려고 계속 내려주셨지많 자두는 그땐 이미 꿈나라에서 새근 그리면서도 노래방가서 노는 꿈을꾸며 미친듯이 흔들고 있는 중이 었을겁니다. 대장님이 눈 치운곳엔 자두 발이 시리지 않토록 하나님이 햇볕을 쨍쨍 내리주셔서 지금은 다 녹아버리고 자욱만 째끔 남겨 두셨습니다. 자연이란 우리에게 때론 기쁨도 주지많 때론 눈물바다를 만들게 할때도 많죠. 그게 대자연의 위력(힘)이라 할수있겠죠. 더보기
자두가 일어나보니 밤사이 눈이왔네요 (월: 눈, 흐림) 자두가 밤사이 뜬눈으로 지새다시피 하다가 아침이 되어서야 잠시동안 깜박 잠이 들었네요. 연탄불 갈려고 부엌문을 열었드니 밤사이 눈이 왔나봅니다. 이때쯤엔 눈이 녹은건지 아니면 요많큼만 온건지 모르겠지만 간밤에 눈온건 만은 사실입니다. 땅이 너무 건조해 눈이라도 많이 펑펑 내렸으면 좋으련많 하늘이 주는건 이게 다 인가봅니다. 겨울 가뭄이 너무 심하군요. 삼불 조심하세요. 더보기
자두집에도 빠트리지않고 하나님이 눈을 주셨습니다 (금: 눈, 맑음) 대장님이 눈 왔다고 아침 일찍 깨웁니다. 하늘엔 아직 달도 떠있는데 자두는 잠이 모자랍니다. 눈을 비비며 문을 열어보니~ 간밤에 하나님께서 자두집도 빠트리지않고 눈을 소복히 주셨습니다. 다른집은 주고 자두만 빼놓았다면 자두가 삐쳤을 텐데 그래도 자두집 기역을 하고 계시다 이렇게 많은 떡고물을 왕창 주시네요. 고맙기도 하셔라~ 하나님은... 자두집 대청소 해 주실려나 봅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눈괴 비가 썩여 내리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비가 오드니 밖을 나가보니 떡 고물 같은 크다란 눈이 내리고있네요. 이게 첫눈인진 모르겠습니다. 자두는 잠꾸러기라 일찍 일어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새벽에 눈님이 왔다 가드라도 자두는 단잠에 취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자두가 본건 오늘 첫눈입니다. 눈과 비가 뒤엉켜 오는 모습이 겨울을 알리는 메세지로 보입니다. 친구님들 옷 두텁게 입으시고 특히 감기 조심하세요. 이번 감기는 잘 낮지 않는답니다. 자두도 감기 걸렸어요. 콜록콜록~ 힘들어요. 더보기
자두가 연탄가지러가는 길이 없습니다 오늘도 자두는 눈과의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연탄을 가지러 갈려니 발이 눈에 푹푹 빠지는 상황입니다. 우짜노~ 눈부터 치워야지... 겨우 연탄을 가져다놓고 눈치우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요즘 자두 어깨는 많이 아픔니다. 오른쪽 팔과 어깨가요.~ 만약 앞으로 혼자가된다면 이젠 시골 살고싶은 맘 없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아직도 눈이 쌓였습니다 자두집은 양지바른곳이 아닌가봅니다. 아직도 눈이 쌓여 있는것보면요. 언제 녹을것인지~ 배추가 아까워서 자두 가슴이 타 들어갑니다. 행여나 눈이 녹으면 배추가 살아날려나~ 가능성없는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봅니다. 더보기
눈온뒤 우리집 전경 눈이라고 매일 오는것도 아니다. 어느 한해는 눈구경 못한 해도 있었다. 그래서 차곡차곡 쌓아 두련다 내 일기장에... 내가 사는 이작은 집과 내가 가꾸는 꽃밭과 울~대장이 키우는 자두밭도... 내가 펼쳐보고 싶을때 이때를 기역하며 열어보게... 이곳을 열면 아련히 떠오르며 내품어지는~ 나의 지난날들이 영화속에 필름처럼 자르르~~~돌아가겠지 아련한 기역속에서~ 더보기
비닐하우스 채소 이불덮기 눈이 너무 많이와도 겁이납니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질것 같아서요. 오늘은 안에 새비닐을 깔고 위에 이불을 덮었습니다. 어제는 울~대장 채소를 덮지않아 채소가 다 얼어버렸네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말 이를때 두고 한말 갔습니다. 딸~집에 가면서 다베어버리고 배추 몇포기 남은것이~ 얼어서 배추잎이 새까맣게 변해버리고 잎이 빠닥빠닥해저 버렷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이제사 단두리 깨끗하게 합니다. 더보기
성주자두농원에도 눈꽃이 피었다 천지가 눈꽃으로 변했다. 하얀 눈위에 닭들이 발자욱을 남기고 나의 털신도 발자욱을 남겼다. 하얀 눈위에 발자욱을 남기면서 눈꽃을 찍었다. 우리집 마당도, 장독도, 자두밭도, 꽃나무도 디카에 담았다. 오늘 성주자두농원의 아름다운 눈꽃을 백년이가도 천년이가도~ 아무도 못가져가게 디카에 고스란히 담아두었다. 이 아름다움을 햇님에게도 달님에게도 빼았기지 않을려고 주인집 아낙은 열심히 디카에 담아두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