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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자두가 저녁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월: 흐림) 날씨가 흐린 탓일까? 입이 자꾸만 무언가 넣어달라고 보챕니다. 오늘은 짭조름한 김치전으로 대신 할까 합니다. 김치전은 양념이 강하게 되어있어 빨리 뒤집지 않으면 타버립니다. 대장님 눈에 좋다니 요즘은 자두먹으라고 냉이를 자주 뜯어옵니다. 자두가 눈이 많이 나빠졌그든요. 그러다 저녁 반찬 생각이나 아주까리잎도 뽁았구요. 냉이는 국물 먹으려고 삶아 냉이는 참기름에 액젓넣고 깨소금넣어 조물조물 무쳤어요. 이러면 자두 저녁반찬이 다 되었습니다. 기존 만들어둔 겨울김치에 무우김치랑 워낙 만들어둔게 많으니 고추김치 끄내어 먹으면 되그든요. 더보기
자두가 냉이는 조물조물 뭇혀야 맛있되요 건강한 밥 반찬 냉이 뭇힘 냉이는 조물조물 뭇혀야 맛있어요. 된장으로도 무치고 초고장으로 무치고 액젓으로도 무치고 해먹는 질도 여러가지죠. 그건 부엌때기 오야 마음이죠. 암튼 건강 음식이니 많이 해 드세요. 더보기
자두가 냉이 삶았어요 대장님이 냉이를 뜯어 다 담어서 집에 가져들어 왔습니다. 자두는 냉이를 뜯었는지 다듬은는지 모르고 집안에서 방콕 하고 있었그든요. 한주먹 내밀며 히히 웃음을 띄웠습니다. 자두는 씻고 삶고 뭇히면 끝나는게 역활이겠죠. 알싸하게 뭇힐려다 오늘은 된장으로 뭇혔습니다. 늘린게 냉이니 다음엔 초고추장에 뭇혀 먹으면 되니까요. 더보기
자두가 냉이 뜯었어요 (화: 맑음) 너무 누워있으려니 온 몸이 아파 밭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근데 냉이가 환한 빛을내며 자두를 끌어 당기고 있었어요. 아하 생각도 않은 너를 만나다니 하며 덥석 주져 않았습니다. 냉이가 자두에게 자기몸을 불태울테니 뜯어가 저녁에 대장님과 자두가 머리 맞대고 저녁 찬으로 쓰라는 거에요. 그래서 자두가 고마워 냉이야 하며 호미 가지러 갈 사이도없이 손까락으로 땅을 휘벼 파가며 하나하나 뜯었습니다. 땅이 야물지 않냐구요? 비도 눈도 온지가 너무 오래되어 얼 땅이 못되므로 쉽게 땅이 파이드라구요. 그래서 뜯어 삶아 두었습니다. 저녁에 뭇칠려구요. 그리고 뚜껑없는 그릇이 불편해 집에 아무거나 끼 맞추고 이렇게 저렇게 살고있는 자두 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냉이찿아 해맸습니다 냉이찿아 해매다가 노란 민들래도 만났구요. 냉이 잘 자라라고 맨손으로 풀도 대충 뽑아주고 하나를 뽑아 보았드니 아직 뿌리가 덜자라서 가느다랗게 뽑혔어요. 아직 냉이 캘때가 안된것 갔아요. 좀더 키워 뜯어먹어야 할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냉이를 캐보려 했지많 실패했습니다 (일: 맑음) 제철의 음식이 보약이라니 가만있지 못하는 자두 호미들고 냉이 캐겠다고 밭으로 발걸음 옮깁니다. 어라~ 땅이 얼어 호미가 팅겨 나갑니다. 겨우 하나 캘려니 뿌리가 두동각 땡각 나버렸습니다. 다른 자리로 옮기는 자두 에헤라~ 여기도 마찮가지 땅이 도저히 허락을 않습니다. 여기도 뿌리가 두동각 땡각 나버렸네요. 이늠들도 하늘이 주지않으면 못 먹는 법 채념을 하고 말았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꽁꽁 언 땅에서 냉이를 캤습니다 (일: 맑음) 냉이를 뭇쳐볼까 하고 호미를 들었습니다. 자두의 눈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정말 없는건지 그 많튼 냉이가 보이질 않습니다. 대장님께 물었습니다. 대장님 하시는 말씀 한 해 많으면 한 해는 안난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조금 이라도 캐볼려고 땅을 팠드니 땅은 꽁꽁 얼어 캘려는 자두와 살아 남을려는 냉이와의 싸움이랄까요. 영차 하고 뿌리를 당기면 난 죽어도 너의 먹이가 안되겠어 하는 냉이의 끈질긴 힘겨루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왕 흙뭇힌 손 죽어라 파 뒤벼 된장국은 끓일 정도 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오늘도 연탄불에 고기를 굽습니다 (일: 맑음) 대장님의 군것질입니다. 사부작 그리며 왔다 갔다 하시드니 연탄 화덕이 등장합니다. 그리곤 빙그레 웃으시며 연탄불을 넣습니다. 자두는 대장님 행동엔 눈치 100단입니다. 무엇을 할려는지 눈치 챈거죠. 그리고 냉장고에 고기가 등장합니다. 대장님은 살쩜을~ 자두는 갈비를 얻어먹겠다고 목을 빼는 기다림이 계속됩니다. 더보기
자두가 냉이를 캤습니다 뼈를 고우다 불을 모우며 시간이 남아 냉이를 캐러 갔습니다. 이것도 땅이얼면 캐기가 무척 힘듭니다. 아직 얼지않은 땅에 호미질하는 자두 호미질 할때마다 냉이가 하나씩 쏙쏙 올라옵니다. 달래도 쑥쑥 올라옵니다. 자두는 이렇게 찬꺼리를 만듭니다. 돈 안들이고 친환경 반찬을 땅에서 공짜로 얻는 샘이죠. 더보기
자두 손에 호미 한 자루면 냉이로 반찬이 됩니다 영차영차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뚝딱뚝딱 소리를 내지도 않습니다. 살금살금 호미로 땅을 살짝꿍만 건드리면 냉이는 절로 나옵니다. 냉이는 자두 손안에 있소이다. 요걸로 깨끗이 씻어 친구집에 나눠줄려고 2뭉치 만들었구요. 그릇에 담아둔건 저녁에 돼지고기에 냉이넣고 대장님 반찬 할려구 남겼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있슴 냉이도 먹을 철이 지날겁니다. 그래서 시간내어 친구줄려고 조금 뜯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