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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메기

자두가 꽃밭 한줄을 다 맸습니다 처음엔 무스카리가 급해서 밭을 맸습니다. 그러다보니 옆이 자꾸만 눈이 갑니다. 에라 모르겠다며 또 한곳을 맸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옆이 보입니다. 에라 모르겠다며 이젠 본격적으로 꽃밭을 맵니다. 풀뽑고 밭 높은곳은 낮추고 낮은곳은 흙로 높게 메꿔주며 자두가 부지런히 설칩니다. 봄이 돌아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풀과의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비가오면 감당이 안되는 풀과의 전쟁~ 눈앞이 캄캄하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한줄맨게 안 맨것과 완전 차이가 납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이른 아침 맑갛게 꽃밭 멨어요 ( 수: 맑음) 자두는 일어나도 않았는데 새벽이면 대장님 일어나셔서 운동하고 자두가 못다멘 꽃밭 풀메기를 이렇게 도와 주십니다. 고맙쮸~ 대단히... 꽃밭을 더 넓혀 풀멜께 많습니다. 그것을 대충 처리해 주시는거죠. 아니면 오늘같이 더운 날 땀 뻘뻘 흘리며 자두 얼굴을 햇살에 태우며 태우며 풀뽑느라 애먹을텐데 대장님 덕분에 여유로운 시간을 갖이게 됩니다. 그리고 행복 바이러스에 흠뿍빠져 꽃놀이도 한답니다. 더보기
자두가 꽃밭 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화: 맑음) 자두가 잠깐 밖에 쓰래기 버리로 나갔드니 그새 잠시도 못참고 꽃들이 자두를 부릅니다. 왜? 왜 또?~ 그러면서 갔지요. 꽃들이 봄이왔는데 잎을 펼치려니 걸리적 그리는게 많다고 치워 달래요. 안 치우자니 못난 꽃 보여줄겄 같고 하는 수 없이 호미들고 시키는되로 깨끗이 치워 주었습니다. 남은 곳은 아직 풀매지 못합니다. 어디에 꽃이 숨어 있는지 모르그든요. 호미를 잘못 대였다간 모가지 땡강 날아가버리면 그땐 자두가 예쁜 꽃을 못만다는것 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꽃밭에 풀을 뽑았습니다 (목: 흐림) 가을이라 꽃밭에 무슨 풀이 있으랴~ 싶지많 요즘부터 겨울에도 엄청 많은 풀이 꽃밭을 점령한답니다. 오늘도 자두는 쉬지않고 풀을 뽑았습니다. 땅주인이 풀이라드니 뽑으면 뽑는되로 누가이기나 해 보자 합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 잡초가 우선 보기 싫으니 자두가 호미를 들 수 밖에요. 자두가 100세를 살아야 꽃들도 오래 갈텐데 자두가 병들면 꽃들도 풀뽑는 이 없으니 죽을 수 밖에요. 이렇게 이쁜 색끼들을 주렁주렁 달고 나오건많 자두의 손길이 아니면~ 누가? 누가?... 더보기
자두가 장마오기 전 꽃밭을 멥니다 (일: 흐림~ ) 어제 하루는 모든것 내려놓고 마음편히 잘 놀았다. 손님이 오시지 않으면 매일 하는 일을 쉴수가 없기때문이다. 대신 일은 배로 불어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억지로라도 쉬어주면 몸이 아마 덜 피곤할꺼라 생각든다. 땅의 주인이 자두를 괴롭히는 건지 자두가 땅 주인을 괴롭히는 건지 도무지 알수없는 아리송한 풀(잡초)과의 사투 그러나 사람이 먹고살려면 풀이 자라면 안되는 현실 모든 곡식이나 나무들도 마찮가지다. 풀이 아무리 땅의 주인이래도 자두는 풀을 없애야 한다. 자두가 보고싶고 먹고싶은것을 키우기 위해선~ 이놈에 풀이 있는곳엔 아무것도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자두가 풀을뽑고 아침먹으러 들어왔을땐 10시다. 오늘은 그래도 일찍 들어왔네. 더보기
자두의 손이가면 밭이 깨끗해 집니다 밭멜려고 무지 배랐는데 오늘 날씨도 꾸무리하고 때는 이때다 카매 밭을 멧쮸 햐~ 이게 자두가 바라든 깨끗한 밭입니다. @두더쥐가 꽃나무 다 죽인 밭입니다. 더보기
자두는 밭메는 곳이 많습니다 여기 이렇게 메면 다시 동 서 남 북을 돌아 옵니다. 동 서 남 북에 꽃이 다 있그든요. 여기 뿐많이 아니고 은행나무 뒤에도 꽃밭 만들고 있으니까요. 자두가 이기나 풀이 이기나 내기를 해봐도 끝이 없습니다. 이기는건 아무리 봐도 풀이 자두보다 나으니까요. 그러나 예쁘게 메고나면 참 잘난 인물이 되지요. 이 맛에 자두는 매일 호미를 든답니다. 더보기
자두가 오늘도 풀뽑기를합니다 (토: 맑음) 내가 아니면 얘들을 누가 이렇게 돌볼까요. 꽃을 예쁘게 볼려면 그냥 보는게 아닙니다. 자두처럼 얼굴이 까맣게 인도인 처럼 되어야많 방실방실 웃는 아름답고 예쁜꽃을 볼수있겠지요. 이 더위에 밀집모자 달랑 쓰고 꽃을 낙을삶아 호미를 의지하고 때를 걸러가며 죽자 사자 꽃밭메는 자두신세가 때로는 가엽고 불쌍할때가 많지많 요놈들이 나를보고 모든 시름 잊게해 주니 풀뽑을때 자두의 피곤함은 이루 말할수없을 지언정 일손 내려놓고 얘들과 놀때많큼은 세상 어느것보다 행복 하답니다. 더보기
자두가 아침부터 맨 꽃밭입니다 오메~ 이거 안매면 안되나~ 억수로 쏟아지는 땀을 딱으며 맨 꽃밭. 오전에 맨것이 요것밖에 안됩니다. 아직 갈길은 멀었는데 왜 이리 줄지 않는지요. 허긴 우선 눈요구지 몇일있슴 또 이래 될껄~ 자두의 불만이 자꾸많 짜증으로 늘어납니다. 모종이 많이 올라옵니다. 채송화도 봉선화도 맨드라미도요. 더보기
자두가 한겨울에도 꽃밭에 풀을 뽑습니다 (목: 흐림) 자두는 소뼈따귀 꼬움을 마지막 불을 땝니다. 불때는 동안 자두는 꽃밭에 풀을 뽑습니다. 풀뽑는 꽃밭이 워낙 넓어서 수시로 일을 합니다. 풀뽑으며 언덕에서 내려온 흙도 위로 올려줘야하고 겨울이라고 그냥 묵고 노는게 아닙니다. 돌아오는 봄을 위해~ 자두는 겨울에도 부지런히 움직여야합니다. 예쁜 꽃들을 볼려면 이쯤은 추워도 감수해야겠지요. 오로지 꽃피는 그날까지 자두의 손이 많이 부지런할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