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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

자두집에 홀로서기 하는 꽃들 너들도 쓰러질까 힘들겠지만 보는 자두도 무척 힘들단다.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아. 왜? 달랑 혼자가 되어 자두를 힘들게 하니. 더보기
자두를 즐겁게 했든 꽃들 여기저기서 자두를 즐겁게 했든 꽃들입니다. 이미 다 사라지고 몇개의 꽃들이 자두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웅장할땐 자두가 참 행복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 둘 모두 돌아가고 느지막히 찿아온 얘들만 남았습니다. 그나마 흉하게 남아도는 것들은 모두 짤라야만 했습니다. 가지런히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죠. 내 눈에 가시면 남의 눈에도 가시라 했습니다. 짜르고 나면 꽃밭 자체도 좀 깨끗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아직도 꽃이 피고있어요 이제 날씨가 쌀쌀해 지네요. 더울때 보단 났지많 꽃들이 자두를 버릴까 걱정입니다. 아직도 새록새록 얼굴을 보여주는 이늠들이 있어 자두가 자주 바깥구경을 하는 편인데 얘들마져 추위속에 가버린다면 자두는 어떻하나요. 가는세월 잡진 못하지많 조금 늦출수많 있다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 꽃들은 많지많 하루에 3개씩 밖에 못올려요. 사진올리는데 시간이 왜그리 걸리는지 컴이 문제일까요. 더보기
자두가 오늘도 꽃들을 올립니다 (토: 비) 어제 못다올린 꽃들입니다. 아직 못올린 꽃들이 있긴 하지많 늘 친구님들이 보시든 꽃입니다. 가을은 뉘엇뉘엇 세월을 제촉하고 자두집에 꽃들도 가을을 뒤로한체 서서히 시간다툼을 하는듯 합니다. 봄부터 꽃이피고 지는 세월에 꽃은 씨앗을 만들어 자두에게 돌려주고 가는군요. 자두더러 내년을 책임지우며 말입니다. 오늘같이 장대비가 내리는되도 꽃들은 말없이 씨앗을 만들어 자두에게 넘기고 있습니다. 능소화는 아직도 하나 둘 대롱대롱이구요. 실유카는 또다시 꽃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와 찍질 못하고 어제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자두가 꽃구경을 오늘도 시켜드릴께요 요렇게 보아도 내사랑 꽃~ 저렇게 보아도 내사랑 꽃~ 자두는 꽃, 꽃, 꽃, 꽃이좋아요. 많이만 피어주면 자두 기분좋아요. 더보기
자두집엔 여전히 꽃이 핍니다 나란히 나란히~ 아직도 나를 반겨줄 꽃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들이 찬서리에 사라지고나면 자두는 매우 쓸쓸할 겁니다. 집을 둘러보아도 무언가 모자란듯한 기분이 들겠지요. 그나마 아직 된써리가 오지않아 다행입니다. 자두가 돌봐줄 애들이 아직 있다는게 즐거우니까요. 이놈 저놈 저놈 이놈~ 각자 꽃도 다르고 꽃잎도 다르지많 나를 기쁘고 즐겁게 하는건 똑 같은놈들이 우리집 꽃밭에 있습니다. 더보기
우리집 꽃들이 가을을 알려줍니다 꽃밭을 줄인다고 자두가~ 무관심하게 지나가는 도중입니다. 그러나 꽃들은 아직도 피고있습니다. 그중엔 앙상히 줄기에 달려있는 꽃들도있구요. 요즘들어 피는꽃은 콧대가 당당합니다. 일찍피어나 저에게 사랑받은걸 질투했듯이~ 아무리 그래도 겨울을 맞이하는 꽃들이라 몹씨 추워보이고 가을을 세삼 느끼게 하는군요. 게일라드디아 국화꽃인데 이름은 모르겠음 줄장미 골든베리(배암초) 홍초 뿌리 홍초꽃 빨래줄에않은 고추잠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