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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자두집에 겨울인 아직도 파란 꽃잎이 있어요 (목: 흐림) 눈이 오고 비가 오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모든 식물들이 빼빼 말라 낙엽이되어 딩굴건많 아직도 마당엔 파란 꽃잎들이 몇몇은 내 잘랐오~ 하며 자랑질한다. 대낮인 도랑에선 고란이가 자두를 보고 놀라 도망을 하고 자두는 고란이를 보고 놀라 뛰는 가슴 달래고있었다. 그러나 자두를 달래주는건 보통으로 보고 다닌 우리집에 파란잎들이 있었다는걸 이제서야 보게되었다. 그걸보고 고란이들이 자두집을 찿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자두댁 가을 하늘과 함께하는 은행나무와 마당에 꽃들 (화: 맑음) 가을하늘은 손이 닿지않는 높은곳 입니다. 뭉게 구름이 둥실 떠다니는 아름다운 천국입니다. 그것을 좋아라하며 높이높이 나르는 고추 잠자리떼 그곳엔 자두집 그늘막이 되어주는 크다란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그밑엔 동무가 모여않아 도란도란 차 한잔의 속삭임을 나눌수있는 평상이 있습니다. 차 한잔의 옛추억이 그리움의 필름을 돌릴쯔음 동무와 평상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은행이 주렁주렁 주체할수 없으리 많큼 많이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가을 하늘을 가슴에 품은듯 마당에는 아직도 사랑스런 가을 꽃들이 여인의 가슴을 콩닥그리게 많드는 수줍음도 남아 있습니다. 가을을 가슴으로 담아보는 아련한 추억을 되색이게 하기도 하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