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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묵

자두집에 깻묵가지러 대구 대명시장 다녀왔습니다 (목: 흐림~맑음) 아침부터 자두가 분주합니다. 대구 대명시장하면 아주 먼 거리죠. 그기까지 깻묵가지러 가야하기에 어제 자두 먹을것 조금 남겨둔게 있어 그것이라도 좀 드릴려고 채소를 뜯었습니다. @어제 벤 부추가 벌써 새파랗게 고개를 쳐들고 올라 옵니다. 깻묵가지러 간김에 자두 머리 손질 싹 해가지고 왔죠. 언제 찍었는지 대장님의 장난끼가 사진으로 남겼네요. 더보기
자두댁이 대구에서 가져온 깻묵 거름입니다 대구 방앗간에서 깻묵 가져가라고 전화온지 몇일째 그동안 이것저것 손보고 하느라 바빠 못갔습니다. 마음은 쓰였지많 가을이라 집에 일이 더 바쁜 탓이였습니다. 오늘은 안되겠다며 대장님 가지러 가자합니다. 대구 볼일도 볼겸 겸사겸사 가지러 갔습니다. 자두는 대구 나간김에 머리 손질도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 대장님 차곡차곡 쌓은 다음 비맞지 말라고 비닐을 덮었습니다. 시간나면 방앗간에서 쌀덩겨를 가져온 다음 포대기 풀어헤쳐 거름 만들 예정입니다. 더보기
자두는 할일이 너무 많아요 (금: 맑음) 여자라면 누구나 집안 일을 책임지고 합니다. 오늘도 자두는 일꺼리를 찿아 만들고 있습니다. 해도 해도 끝도없는 일이지많 안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어제처럼 이것저것 잊고 호미 내던지고 대구로 달려가 며느리와 손녀 나~ 셋이서 히히 낭락하며 깻묵 3포대기 가질러가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놀다 왔습니다만 억지로라도 놀려면 놀수 있습니다. 그러면 집은 엉망이 되겠지요. 하루를 농땡이 불이면 그만큼 하루 일이 많아 진다는겁니다. 오늘도 열심히~ 자두는 일합니다. 빨래빨고, 널고, 삶을건 삶고, 청소하고... 울 대장님은 저 멀리~서 나무그늘에서 두더쥐 잡는다고 버티고 있네요.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거름을 뒤집습니다 (깻묵썩기) (수: 흐림) 어제 며느리의 전화가 따르릉 왔습니다. 미숫가루 빻으러가며 깻묵을 한자루 가지러 간다합니다. 방앗간에서 미숫가루를 워낙 많이 팔아주니 깻묵달라면 준답니다. 그래서 가질러 나오라는 겁니다. 벌써 많은 양의 두자루를 거름에 뛰우는 중입니다. 깻묵 거름이 좋다하여 내년에 쓸 거름을 만들려구요. 대장님과 애기도 보고 나갔었죠. 그리고 들기 힘들 정도로 한자루 가지고 왔습니다. 고신내를 맛고 개미집 지을까봐 오늘 대장님이 거름과 썪고 있습니다. 자두가 사진찍는걸 붓고 썩는걸 한걸음 늦어서 이것밖에 못남기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