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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자두집에 키가 크다란 해바라기가 있어요 키다리 아저씨도 키다리 아줌마도 자두와 함께 같이 살고 있어요. 키가 워낙 크다보니 가까이서 볼려면 자두 목이 한참 뒤로 졌혀줘요. 그래도 자두완 정다운 말을 하며 노래도 같이 부르고 소리도 같이 낸답니다. 그러나 얼굴은 내내 해맑게 웃고 있어요. 더운 날은 짜증도 내겠지많 그러지 않는 예쁜 해바라기예요. 더보기
자두집 해바라기가 철근을 기둥삼아 기대고 있습니다 (금: 맑음) 해바라기가 꼭 자두에게 빗받으러 온것 처럼 철근을 의지하며 기대고 있습니다. 자두는 빗이라곤 저 본적 없는 몸인데 어이하여 저렇게 무엇을 내어 놓으라는 폼으로 자두를 맞이하는 걸까요. 아이 무쎠버유~ 더보기
자두집에 해바라기가 키가 엄청크요 장마가 온다는데 어쩔려구 저렇게 키를 키울까. 해바라기가 바람이 심하면 쓰러질텐데~ 우리집 애들은 왜 키만 키우는지 모르겠어요. 자두는 걱정되 죽껏꾸많 지들 생각만 하니 작년처럼 또 묶어야 될런지 모르겠어요. 아직은 그래도 큰비는 없지많 장마라면 누구든 걱정되는건 뻔한 일 곡식에 비료를 준다해도 저렇게는 못클꺼에요. 나쁜놈들 괜히 자두 걱정만 시키는구나. 더보기
자두집 해바라기는 키다리가 되었어요 (화: 맑음~ 흐림) 언제 저렇게 컷는지 또 무겁게 색끼는 왜그리 많이 만들었는지 이 무더위에 보기 안타깝기많 하다. 벌써 씨앗을 맺은것도 많이 있구나. 작년엔 씨앗을 하나도 못받았는데 지자리에서 흘러버린게 올해 저렇게 올라온 것이다. 올해는 마음먹고 챙겨야지 심심할때 심심풀이 땅콩역할을 할려는지 모르니~ 더보기
자두집 해바라기 키가 너무 큰가봐요 (수: 맑음 오후=흐림) 자두집 꽃들은 하나같이 모두 못 말려요. 자빠지고 넘어지고 구부러지고~ 아무리 말려도 안되네요. 역시 자두가 쉽게 키우는 방법은 꽁꽁 묶는수 밖에 없는것 갔습니다. 이렇게 한곳에 묶여있으면 이 더위에 더워서 팔딱 그리며 뛸텐데 지들이 자청한 일이니 어쩔수가 없네요. 자두말 안들으면 성주자두농원에선 요지경으로 버텨야 한답니다. 그래도 자두를 떠날수없고 좋다니 ㅎㅎ 난 몰 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