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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자두집에 철쭉과 영산홍이 붉게 물들이며 피어납니다 올해는 철쭉도 영산홍도 꽃이 별로 없습니다. 자두가 키맞추기 한다고 꽃봉우리를 싹뚝싹뚝 짤라버렸기 때문입니다. 대장님 한마디 하십니다. 꽃이 많이 필건데 대가리를 몽땅 짤랐다구요. 그러나 올해만 피고 마는게 아닙니다. 내년엔 절되로 짜르지 않을려 마음 먹습니다. (내년이 되어봐야많 알겠지많요) 그러나 이제부터 다른꽃들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니까 애쓰 쓰린마음 남기지 않을려고 잇빨 깨물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진달래 영산홍 철쭉 가지치기를 하였습니다 비가오면 오는대로 자두는 바쁩니다. 오늘은 크다란 전지가위로 진달래와 영산홍 철쭉 모두 가지치기를 하였습니다. 단정하게 이발을 시켜주었드니 집이 더욱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꽃은 대장님이 아닌 자두가 모두 가지치기 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가꾸는 철쭉과 영산홍 이젠 더이상 이렇게 예쁜꽃을 볼수 없을겁니다. 비가 훌터버린 꽃잎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겁니다. ㅡ 꽃들과의 마지막 인사 ㅡ 자두가 예쁜 꽃들을 그릇에 담았습니다. 비가 촉촉히 오는 오늘 같은 날~ 자두는 꽃들을 보며 한시도 눈을 띄지 못합니다. 다음을 기약하고 떠날 꽃들이기에~ 가슴 졸이며 조용히 이별을 고하고 있습니다. 떠나 보낼 꽃들보며 자두는 못내 아쉬워 눈물집니다. ㅡ성주자두농원에서ㅡ 더보기
자두집 철쭉이 꽃이 피자마자 비 벼락을 맞았네요 겨우 몇송이핀 철쭉이 간밤에 비를 흠뻑 맞았네요. 뽈따구로 머리로 다리로 비에게 얼마나 맞았는지 계속 고개를 숙인체 두려움에 떨고있습니다. 비를 털어도줘보고 딱아도 줘봤지많 역시 고개를 들지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리고있습니다. 무엇을 잘못했기에 그렇게 맞은걸까요? 아마도 맞은많큼 성장을 할겁니다. 비맞은 댓가를 늦게야 알게되겠죠. 비를 호되게 맞았기에 훌륭하게 성장하게 되었다는걸... 더보기
자두가 싹뚝싹뚝 짤라내는 철쭉,영산홍,진달래입니다 (토: 맑음) 오늘 아침은 자두가 몹씨 바빴습니다. 꽃밭에 풀을 메고 철쭉, 영산홍, 진달래 가지치기도하고 다른일도 바삐 서두르며 오늘 할 일을 마무리하느라 헉헉~ 그리며 머리감고 립스틱바르고 소란을 피웠네요. 자두의 책임감을 다하기위해서 오전에도 집일을 좀하고 나갔습니다. 그러니 자두가 때에따라 종종 몸살도 알고합니다. 그러고보니 건너꽃밭엔 짜르지 않았네요. 못짜른건 시간되는대로 짜르면 되구요. 잘 짤랐나요.ㅎㅎ 잘 잘랐다 생각드시면 마음속으로 생끗 한번 웃어주세요.ㅎㅎ 더보기
자두의 아름다운 꽃 애기들 (일:맑음) 나의 애기들이 쫄망쫄망 엄마보러 나오고있습니다. 얘들아 예쁘게 잘자라주어서 고맙고 엄마의 마음 즐겁게해주어 고맙고 애기까지 달고나와 고마워~ 너희들이 나를 떠나고나면 내년이면 너희들 아가들도 만날수 있을꺼야. 올해도 이엄마는 너희들이 갈때까지 잘돌보겠지많 내년에도 호미자루 놓지않고 너희 색끼까지 잘돌볼꺼야. 올해는 겨울이 너무 추웠나봐~ 영영 돌아오지 못한길을 떠난 형제도 많치만 엄마는 그만큼은 살려낼순 없지많 내년엔 다시만날 형제들을 엄마 팔이아파 병원가는 한이 있드래도 만들어낼꺼야. 더보기
자두집 꽃 필려는놈 살짝만 보셔요 아직 모두가 꽃봉우리가 많아서 다보여드리진 않겠어요. 그렇지만 자두가 인심쓰는척 살짝만 보여드릴께요. 지금 보여드리면 나중에 재미없잖아요. 그러니 살짝만보시고 닫아주세요. 그리고 앞에 봉우리 좔좔좔~ 달고있는 놈은 흰 붓꽃입니다. 이놈 또한 피어나면 아~~~ 나 죽겠네. 울매나 이뿐지 자두 또 뒤로 벌렁 넘어질라~ 암튼 꽃이피면 동영상 돌아가듯 매일매일 올릴테니 구경 많이하세요. 더보기
자두네 철쭉이 꽃봉우리를 맺습니다 하루하루 만들어지고있는 철쭉꽃 봉우리 비만 와준다면 하루라도 빨리 필텐데 비는 오다 어디서 누굴 만나 놀고있는지 자두가 이렇게 애태우는줄은 모르고 미워~ 미워~ 철쭉과 영산홍이피어 자두집의 등불이 되어 준다면 자두는 밤인지 낮인지 날이 새는지도 모르고 살겠지요. 잘 지은 63빌딩보다 기어들어가고 기어나오드래도 내집이 좋다는말 하고싶어요. 자두가 팔이 끈어질 지경이라도 풀메며 이 꽃들을 볼려고 오늘까지 떠거운 햇살에 얼굴이 까맣도록 태워가며 말할때마다 얼굴이 까마니 이빨만 누렇게 더러나는게 더우스운 얘기꺼리입니다. 더보기
철쭉이 지고있네요 철쭉이 만발했다가 이제 지고있습니다. 꽃잎은 하나하나 말없이 떨어지고 세월도 말없이 뜬구름 흘러가듯 흔적 남기지않고 사라저가고 멀리서 소쩍새는 구슬피 울어대는데 내 얼굴 주름펴질날은 보이지않고 호미자루든 아낙은 하루하루 지처만 가누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