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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자두집 작약꽃 입니다 우리집에서 재일 많은 작약일겁니다. 자두가 4곳에나 심었그든요. 그러나 다른곳엔 많이 심지않고 꽃밭처럼 조금만 심었어요. 그러나 자두 창문앞에와 앞마당엔 가정집 치곤 엄청 많은 양을 심었습니다. 이것으로 닭도 삶아먹고 약 끓이는데도 쓰구요. 자두나무에도 발효시켜 뿌리고 있습니다. 모든 약제는 자두가 하고 싶은되로 합니다. 그걸보고 엿쟁이 마음되로 란 말을 쓰지요. 자두가 엿쟁이 마음되로 하고 산답니다. 더보기
자두방 창문 옆에서 피는 작약꽃입니다 (일: 맑음) 자두가 늦잠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면 이렇게 예쁜 꽃들이 안녕~ 하며 빵긋 미소를 짖습니다. 지네들이 자두를 외면하면 안되지요. 이렇게 예쁘다~ 예쁘다~ 소리듣게 만들어 주는 것도 자두그든요. 그런데 외면 했다간 그때부터 꽃을 못피우게 되는거죠. 풀뽑으며 달팽이 잡지 않으면 꽃나무들이 모두 달팽이의 밥이되어 사라지니까요. 햐~ 오늘도 맑음 입니다. 꽃들도 햇볕쐬며 맑음으로 웃음을 대신 답합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작약이 까맣게 올라와요 (수: 맑음) 자두를 보겠다고 땅속에 묻혀있든 작약들이 하나 둘 고개를 내 밀고 있습니다. 이번엔 또 얼많큼 자두를 즐겁게 해 줄건지 지금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두근 그리기 시작합니다. 꽃순이가 된듯~ 아니면 동심의 뿌리를 찿은듯 자두의 가슴이 울렁그리기 시작합니다. 작약이 꽃필때면 자두가 날 잡아봐라 하고 꽃속에 숨어 대장님을 부를꺼예요. 꽃은 자두가 되고 나비는 대장님이되어 이렇게 보아도 내사랑 저렇게 보아도 내사랑 하며 사랑 타령 부를꺼예요.ㅎㅎ 더보기
자두집 작약이 땅속에서 움을 튀웁니다 꽃밭을 멜려고 작약 밭에 않은 자두 호미질을 몇번하다 깜짝 놀랐네요. 우짝꼬~ 호미로 콕 찍어버린 땅속에 숨은 작약을 다치게 하다니 이것 뿐인가? 하고 손까락으로 살살 파보니 오메~ 올라온다 올라와~ 잎이 올라오기 전엔 풀을 뽑지 말어야 것네유~ 잘못하면 이렇게 찍어 버린당께유~ 더보기
자두가 캔 당귀와 작약뿌리 입니다 닭을 잡아놓고 아직 삶지 못한 자두입니다. 어쩔수없이 냉동고에서 추워 발발 떨고 있겠죠. 빨리 잡아 잡수면 이렇게 얼음판에서 추위를 면할텐데 하며 자두를 원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냐~ 하며 자두도 똥배짱 튕기고 있습니다. 당귀 심으며 1뿌리 캔것 말리고 오늘은 작약 1뿌리를 씻어 말립니다. 닭에넣어 보신할려구~ 말리면 약효과 더 있다네요. 조것이 마를때까증 기다려야 추위에서 꺼 낼텐데~ㅎ 요즘 빛이 너무 좋아 3일많 하면 어지간히 말라 삐틀어 질것입니다. 그때는 시뻘건 불꽃 튕기며 허물허물하도록 삶아서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할것임메.생각하니 빨리 삶고 싶어집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봄을 찿아 작약과 수선화가 올라옵니다 (금: 맑음) 자두님 안녕!~ 하며 손 흔든 넘들~ 아이구~ 그래~ 반가운 자두의 인사. 꽃들과 자두의 대화는 어느때보다 반가움을 맞이하는 맑고 경쾌한 인사입니다. 작약이 하는 말~ 자두님 이번에도 예쁜꽃 많이 대려오고 있어요. 자두가 말합니다. 오느라 수고 많았어 다른 애들도 벌써 날 찿아 많이들 와 있단다. 하하~ 그러세요. 다들 키가 낮아 누가와 있는지 아직은 모르겠네요. 조금더 키를 키워 다들 인사들 해야겠어요. 그래 그래~ 그땐 내가 앞장서서 인사들 시켜줄께 수선화도 와 있어 하며 하하~ 웃었습니다. 더보기
자두는 화난 얼굴 작약은 웃는 얼굴 어제부터 흐르는 자두의 침묵 아직 입 한번 열지않았다. 머리속이 온통 검은 비닐을 채운듯 어제의 일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도 꽃밭에가면 다 피지않고 일부분많 핀 작약이 있다. 자두의 화난 얼굴을 알아채지 못한걸까. 환한 얼굴로 방글방글 웃고있다. 아니 어쩌면 자두의 머리속에 채워진 그 검은 무엇을 없애 줄려는지도 모른다. 더보기
자두 꽃밭에 작약도 올라와요 (화: 흐림) 오늘은 장날 목욕탕에 갈려고 아침에 서둘렀다. 10시경이면 시장에 복잡다고 차를 못들어가게 한다. 그래서 대장님 대리고 일찍 서둘렀다. 목욕탕서 나와 장꺼리를 사고 집에 돌아와 늦은 점심을 먹었다. 날씨는 미세먼지가 너무 많이끼여 몸이 상할것 갔다. 오늘은 얼렁뚝딱 밭하나라도 메야겠다. 호미든곳은 작약밭~ 위에 낙옆을 걷어내고 나니 엄마낫!~ 빨간 작약잎들이 퐁퐁~ 또 퐁퐁~ 솟아나있다. 아이구 이뻐라~ 내색끼들 다들 집 찿아왔어~ 하며 반가이 맞이해줬다. 더보기
자두네 작약들도 꽃 맺었어요 작약도 꽃방울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러나 자두는 빨리 보곺은 마음에 못견뎌합니다. 언제나 필려나 물어보않지많 조금 더 기다리라 합니다. 지들도 언제 필련지 잘 모른다네요. 요놈들이 모두가 꽃들로 피어날때면 먹을 자두가 깨알처럼 만들어 진다는 겁니다. 자두와 함께 많이 놀고 싶은데 빨리피면 나랑 너랑 함께 많은 시간 갖일텐데... 작약 뒤에 조기 저놈은 철쭉과 영산홍이 걸랑요. 아직 꽃이 안보이죠. 조금전에 찍은 사진인데도. 그많큼 여기는 대구와 기온차가 난다는겁니다. 그러나 기다려야죠. 자두가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루지 않는한은... 더보기
자두집 앞마당에 작약이 붉그스럼하게 올라옵니다 자두의 고된 생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살얼음 같은 땅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자두를 괴롭히는 꽃들이 하나 둘 고개를 들고 자두를 만나러 오고있습니다. 이넘들 맞이하고 거두자면 자두는 얼굴과 손이 까맣게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때로는 밥때를 놓치는 경우도 많아집니다. 그래도 얼어죽지않고 살아서 돌아오니 반갑네요. 자두의 손을 그리워 하면서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