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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주

자두집에 난리 났습니다 저녁이 되니 아~ 피곤해 소리가 절로납니다. 내일 손녀가 온다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하루종일 한것 없이 많이 피곤합니다. 아마도 이게 세월이 좀먹는 나이탓이라 봅니다. 이제 조금만 꿈쩍여도 피곤함을 많이 느끼게 되네요. 오늘 우리집 냉동고가 텅텅 비는 소리를 내는것 갔습니다. 우리 딸내미가 좋아라 하는 닭발도 준비했어요. 내일 도착하면 뜯기가 바쁠꺼에요. 우리 애들이 엄마를 닮아 요상한것만 좋아라 먹네요. 그리고 내일 음식할것 생각해 그릇도 다시한번 씻어 정리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새벽같이 일어나 감주를 끓였습니다 (일: 맑음) 오늘 새벽은 포근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날씨가 차가워 지드니 바람까지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자두는 감주를 끓였습니다. 애들 가져다 줄려구요. 약감주라 먹을때 달아서 먹으면 약이 되지않겠나 싶은 마음으로 끓였습니다. 오늘 가져다 줄렸드니 오늘은 어디 간다네요. 내일 가져다 주고 애들과 점심이나 먹고 와야 겠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들기름으로 풍로에 리모델링 해주었습니다 한곳엔 닭을 한곳엔 물을 끓이며 불짚히느라 바쁜 와중에도 이대로는 안돼하며 못쓰는 쑤세미로 풍로를 딱고 솔로 털어주며 들기름을 발라 주었습니다. 해야지~해 줘야지~ 하면서도 왜 이것을 왜면하고 바쁘다는 핑게로만 시간을 보냈는지... 오늘이 그날입니다. 기름칠을하고 이렇게 햇볕에 말리면 됩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신년을 맞은 희망찬 설날이 왔습니다 (월: 맑음~ 일: 맑음) 오늘이 마음을 다잡고 새출발하는 신년 희망찬 설날입니다.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설날은 정말 좋은것 갔습니다. 신년을 맞은 희망찬 설날이 왔습니다 평소에 안오든 손님도 오고 맛있는 음식이 잔뜩 곡간을 메우고 우리 조상들이 쓰든 말씀이 곡간입니다. 그러나 그런 광은 없을 지언정 지금은 음식을 가득 넣을 냉장고가 변신한 세월입니다. 자두도 남들하는 음식 다 만들었습니다. 지금 냉장고가 터져나가 바깥에 까지 음식들이 쫓겨나간 상태입니다. 근데 자두가 음식하느라 잔득 피로에 지쳐있을때 요놈 요거~ 약감주(단술)에 얼음이 둥둥 자두의 피로를 쓰려 내려주는 순간 햐~ 설이 힘이 들지많 좋키는 좋타~ 얼쑤~ 하며 꿀떡꿀떡 목구멍으로 한사발 들이키고나니 자두 살판 난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만든 감주예요 (금: 맑음) 정신이 애래서야~ 내일이 추석인줄 알고 오늘 감주 만들어 버렸네유. 나이 탓인가? 아니면 침해... 에~~~ 아직은 아니겠죠. 건망증도 어느 정도래야지 이건 정말 심해도 너무 심하다~ 그쵸. 추석에 손님들이 온다기에 감주만든것 퍼줄려고 질금을 3되나 넣어 푸짐하게 만들었어요. 질금이 많이 들어가니 설탕도 적게 넣고 좋습니다. 단것도 적당하고 이제 애들도 퍼주고 여럿이 나눠 먹으면 되겠어요. 더보기
자두집 닭 두마리가 가마솥에서 허우적 그립니다 왜 하필 닭으로 태어나 자두에게 몹쓸짓을 시키는지요. 어제 두마리 닭이 모두 사라지고 가마솥안에 들어않아 있습니다. 오늘이 대장님 생신이어서 재물로 바쳐진거죠. 죽음의 기로에서 살려달라고 꼭끼오를 외쳐 보지많 대장님은 오로지 잡는대많 열중합니다. 사람보다 더 무서운건 없다고 닭이 끌려가며 말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지많 벌거벗은 누드로 돌아왔습니다. 하얀 살을 드러낸 비참한 모습이었죠. 그러나 양념닭과 튀김닭은 맛이 일품이 잖아요.(다들 드시면서...ㅎ) 자두집에선 한약넣은 일품의 닭으로 만들었답니다. 국물맛 또한 죽여 준다니까요. 다 먹고 감주는 후식으로 입가심하구요. 한솥엔 닭이 펄펄~ 또 한쪽엔 감주가 펄펄~ 감주는 우슬과 인동초를 끓여 약단술로~ 두 솥을 점령한 자두집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약넣고 감주 만들었어요 (목: )(수: 흐림) 안한다 카미시롱 할꺼는 다 해묵는다. 오늘도 날이새마 찌짐도 꾸벌끼고~ 기기도 꾸벌끼고 쪼구도 꿉꼬 두부도 꿉고 나물반찬은 다 맹글어 낫꼬~ 어지 큰 닭 한마리 잡아가 가마소태 쌀마낫고~ 인자 뭐가 없는지 내일 쫙~~~ 훌터보고 마자 채아 여야겠찌예. 지사도 없시민서 자두혼차 요리뛰고 조리뛰고 몹씨 바빴심더.ㅎㅎ 자두가 만든 감주엔 관절에 좋은 약나무를 꼬아 만들었습니다. 인동호, 우슬, 가시뽕, 대추넣어 푹 우려낸 물에 감주를 만들었습니다. 엄마가 해놓은 음식이라면 애들이 무엇이든 잘먹습니다. 이것 저것 가리지않고 먹어주니 자두는 항상 마음이 뿌듯합니다. 자두는 감주할때 항상 밥알을 채에걸러 건저냅니다. 더보기
자두가 오늘은 감주 끓이고 있습니다 오늘 감주 끓여 놓아야 밤사이 싸늘하게 식겠죠. 감주는 차울수록 단술맛이 나니까요. 입이 얼얼얼 하도록 식혀놓으면 내일 애들와서 맛있게 먹겠죠. 감주 만들려고 신경쓰느라 밤에 잠을 제대로 못들었어요. 신경이 예민한 자두 그든요. 조그마한 걱정에도 잠못드는 자두입니다. 요놈의 단술만들려고 달콤한 잠도 들지못하고 지금 감주 끓이는 중입니다. 바람이 얼마나 불어되는지 솥에서 김이 이리저리 춤을 춥니다. 불꽃도 바람에 그세게 피어오르구요. 친구님들 고기들고 오세요. 구워먹게...ㅋㅋ 더보기
자두가 감주 끓였습니다 오늘은 몹시 바쁩니다. 마음이 급할려니 차길도 꼬불꼬불 돌았습니다. 감주를 안쳐놓고 지팡이 짚은 환자를 대려갔어니 시간도 많이 걸리드군요. 콧꾸멍에 바람좀 쐬줄려고 한것이 길이 어긋날려니 계속이드군요. 그러니 첫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것~ 옳은 말씀~ 한번 틀어질려니 계속 좌회전이 안되고 유턴 해야되고~ ㅎㅎ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하면서 달려오긴 왔습니다. 그리고 감주를 달지않게 얌전히 끓였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감주만들어요 아침일찍부터 서두는 자두~ 왠냐구요? 감주만들려구요. 시간이 맞지않으면 어두울때까지 일해야하거든요. 설은 설인가봅니다. 자두가 이른 아침에 깨어있는것보니요. 그리고 여차여차 감주를 밝은때 만들어서 다행이예요. ㅎㅎ~ 수고하는 자두를 위해 박수~~~ 짝짝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