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고추 말려요 (월: 흐림)

자두댁 2020. 7. 6. 20:55

완전 태양초 만들려고 하니 날씨가 따라주지 않습니다.
꾸역꾸역 소쿠리에 담아 동장님댁으로 안고 갔습니다.
부지런하신 동장님 기꺼이 받아 주시며 기계에
고추를 모두넣어 말려 주신다 합니다.

고추가 워낙 뚜꺼워 장마에 말리는게 무린듯 싶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작년처럼 완전 태양초를 만들려 했는데
올핸 날씨가 따라주지 않는게 속상합니다.
그래도 어쪄 답답한 놈이 샘판다고
자두의 고추는 기계속에서 푹 졌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자두의 부탁이 있었습니다.
살짝만 구워주세요.
제가 햇볕에 다 말릴께요~해서 살짝 구웠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펼치기/접기
성주자두농원 | 정순연 | 성주군 대가면 용흥1리 221 (용흥1길 76-9) | 사업자 등록번호 : 510-05-30554 | TEL : 010-2035-5096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