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주댁이 구운 고구마 군고마를 우리 어릴땐 야끼모라 불렀습니다. 숯불이 다 타 없어지고나면 재만 남겠죠. 그때 등장하는 호일에 싼 군고구마 입니다. 불 피운 뒤 재일 해먹기 쉬운게 고구마가 아닐까요. 불이 사라질때 고구마가 아궁이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호일볏겨 호호 불어가며 동김치와 먹는겁니다. 더보기 성주댁도 수도가 얼어 터졌습니다 (일: 맑음) 더뎌 성주댁도 수도가 고장 났습니다. 엄청 추운 날씨였었나 보긴 합니다. 수도가 얼어 터지긴 처음이니까요. 수도가 고장나면 영감님 애 먹는다고 그만큼 단도리 하라 했건만 성주댁 말 안듯다 이런 사고가 나고 말았군요. 여자말 잘들으면 이 추위에 개고생 않을텐데 말 안들으면 덜덜 떨어 봐야 다음부턴 말 잘듣겠죠. 성주댁은 좀 느리긴해도 매사에 조심 또조심 하는터라 뒷손 안데고 깔끔하게 해결되건만~ 성주댁이 혀를 껄껄 차게 만드네요. 따뜻한물 쓰라고 솥에도 불 짚혀 주었습니다. 세멘은 날씨가 영상이되면 할려구 그냥 두었습니다. 얼면 다음에 안좋을것 같아서요. 세멘은 언제든 바를 수 있도록 사두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