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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자두집에 파 옮겨 심었습니다 (월: 맑음) 옮겨야지 옮겨야지를 읊다가 오늘에야 모든 일 나두고 파를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대장님은 밭갈고 자두는 사과밭에 있는 파 뽑고 대장님이 갈아놓은 골에 자두는 땀 뻘뻘 흘려가며 파를 한아름 끌어 안고가 3뿌리씩 넣어 심었습니다. 이제 파랗게 파랗게 잘 자라기만 바라며 물도 주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아스타가 누워 자빠졌습니다 찌랄하고 자빠졌네. 자두가 아스타에게 한 말 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엔 문재인 정부에게 조국에게 역적은 한사람도 진짜 한사람도 없고 충신들만 있는 나라 때로는 역적이 있어야 나라가 되는데 우리나란 없습니다. 우리집 아스타도 자두에게 충신이 좀 되면 어디 덧나나요. 모두가 역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두가 항복하며 멋되로 살라고 그냥 두었습니다. 키가 클되로 너무 크 모두 찌랄하고 자빠졌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밤도까고 대추 말릴려고 합니다 (일: 맑음) 가을이 소리없이 자두곁에 머뭄니다. 그리고 대추도 따 말리라고 칭얼됩니다. 아침엔 대장님께 밤도 줏어오라고 보챕니다. 이것 모두 자두 손이 필요한 것들 입니다. 가을은 자두를 편히 쉬게 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일꺼리를 자꾸만 만들어 줍니다. 대추는 늘면 되지만 밤은 까라 합니다. 그래서 대장님과 머리 맞대고 열심히 깝니다. 밥에도 언져먹고 닭꼬울때도 넣어먹고 약 달일때도 때로는 쓰여집니다. 가을은 참 고마운 계절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수성못에서 본 재미난 얘기 윤석열 검찰총장님께 힘내세요 라고 꼭 왜칩니다. 암 금수저는 잡아야지 잡아야 하고말고 나라가 왜 이모양이 되었는지... 더불어 민주당 사람들 바른말 하는 사람같은 사람 하나없다. 만약 자유한국당이 뒤집어 조국같은 사람이 있다면 그땐 지금 한국당 사람들 처럼 저런 말을 하겠지. 그러니 옳은 사람 하나 없단 말 하고 싶다. 무엇이 잘못 되었는줄 모르는 사람들만 모여 있다니까. 그리고 한국당 사람들 제발제발 바른 정치좀 돌봤으면 좋겠다.. 저 배가 지나 가고난 물줄기 처럼 시원하게 뚫릴순 없을것 갔다. 나라가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 정치라곤 모르는 하잔은 시골 아낙이지만 그걸 느낀다. 난 처음부터 그랬다. 여긴 무언가 의혹이 있을 꺼라고. 문재인이 꼭 조국을 원하는 이유가 뭘까? 난 그게 더 궁금하다. 정말 .. 더보기
자두가 새벽같이 수성못에 다녀왔다 (토: 흐림~비) 오늘 새벽같이 수성못 페스티벌 구경갔다. 차세워 둘곳이 없을까봐 성주서 새벽 안개속을 헤치며 갔다. 너무 일찍 간 탓일까? 운동만하다 지쳐서 돌아와 버렸다. 친구들을 불러 낼려다가 이른 아침이라 참았다. 더보기
자두가 채소 속은걸로 김치 담았습니다 채소 속은걸로 삶고 뭇히고 김치도 담았습니다. 고추가루를 발갛게 뭇혀 조심스레 비벼 담았쮸. 그리고 맛들라고 냉장고 넣지 않고 밖에서 하루쯤 익힐려고 두었습니다. 더보기
자두와 할아버지 며느리의 노동 일 (금: 맑음) 며느리가 시골집에 온다면 자두와 할아버지의 노동일이 시작됩니다. 집에 키우는 채소들 모두를 뜯고 다듬어주고 씻어주고 밥까지 챙겨 먹여야 합니다. 며느리도 많은 노동을 하지만 힘없는 씨오마니는 아이쿠~ 허리야 하며 낑낑대기도 합니다. 그래도 시장보단 깨끗한 채소를 자식에게 먹이는 씨아바이와 씨오마이는 좋아라 합니다. 며느리와 농담도 해가며 깔깔 그리는 웃음보따리가 담을 넘어 메아리쳐 갑니다. 채소랑 이번 가을거지한 고구마 땅콩~등 여러가지 만들어 차에 싫어 보내는 기쁨으로 사는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땅콩 깠습니다 에구~ 애들 소꼽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땅이라고 있으니 무조건 꾹꾹 심었으니 캘때는 늘~ 실망스러워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느지막히 시작하니 모기까지 물어서 더 이상은 못까고 내일 까기로 하였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채송화 뽑아 냈습니다 (목: 흐림~맑음) 이제 가나 봅니다. 채송화가 꽃을 피울때로 다 피우고 말입니다. 사람도 늙으면 초라하듯 꽃도 마찮가지 입니다. 이제 꽃도 예쁘게 피지 않지만 몇개 안되요. 그래서 자두가 마지막 정리를 했습니다. 몇 송이만 남겨두구요. 너무 없으면 서운 할것 갔아 그래도 채송화란 이름을 아직은 버리기 싫어서 입니다. 더보기
자두집 감나무에 오늘도 숨은그림 감 찿기 해볼까요 고구마를 다듬다 땅이 꺼져라는 대장님 한숨소리에 자두가 하늘을 함 쳐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 저 감나무엔 감이 얼마나 달려있을까 하고는 자두가 감나무 밑을 가 보았죠. 그런데 숨은 그림 찿기를 하였습니다. 감꽃이 피고 어린 열매가 수없이 달렸든 감이 없습니다. 겨우 한개를 찿드니 얼마후예 두개를 찿았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훌터보다 올려는데 3개째 보입니다. 그다음은 없습니다. 헛빵 입니다. 왜 이러지 아무리 못달려도 10개는 있어야지 하며 중을그렸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