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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

자두집엔 꽃들로 둘러 쌓였어요 병원에서 돌아오니 대문에서 보는 우리집이 너무 예쁘다. 이 넓은 집에 온통 꽃들이 둘러쌓여 자두를 맞이한다. 지금은 혼자보기 아까울 정도로 꽃들이 많이 피었다. 이꽃들이 질때면 붓꽃들과 작약이 다시 필것이다. 그리고 울타리에선 빨간 찔래꽃이 수를 놓을것이다. 다음엔 수래국화가 필것이고 가을엔 국화가 이어질것이다. 우리집에 수 없는 꽃들이 대를 이어 나갈것이며 이렇게 피고지고를 반복하며 가을까지 꽃이 이어질 것이다. 그동안 자두의 즐거움과 풀뽑는 고통도 함께 하리라. 더보기
자두가 병원에서 약타왔어요 (화: 흐림~맑음) 9시 40분 예약인 동산병원 아침 일찍먹고 나섰습니다. 기분 좋은건 병원이 가까이있어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문양에 차세워놓고 전철을 갈아타고 내려서 걷고 해야 하지만 여긴 주차장이 얼마나 넓은지 경대처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입니다. 선생님 처방약 약국에서 너무 여러가지라 적어 달랬드니 상세하게 이렇게 적어주어 감사하단 인사 깍듯이하고 왔쮸. 더보기
자두가 어제담은 철쭉입니다 요즘 비가 잦아 어제 예쁜 철쭉을 담아 두었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에 예쁜꽃을 볼수 없슴을 자두는 잘 알고 있으니까요. 비를 맞고 축 늘어진 철쭉을 보자면 자두의 마음도 우울합니다. 어제 잘 담아둔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드는 날입니다. 꽃도 화사한게 아름답지 지금처럼 비에 축 처진 꽃은 소글프니까요. 제일 아랬건 비맞은 철쭉이예요 더보기
자두집은 매일 먼지 투성이었습니다 (월: 흐림~비) 자두집엔 사흘 멀다하고 너무 더러워 대장님이 물청소를 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자고 일어나면 청소 안한것처럼 또 먼지가 뾰얗게 쌓이고 쌓입니다. 다행히도 오늘 비가와 먼지를 깨끗이 쓸어줍니다. 오늘은 대장님 청소가 된 깨끗함을 보시드니 기분도 좋다합니다. 더보기
성주자두농장의 꽃밭입니다. 자두가 키우는 꽃밭과 자두 주변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빨간 영산홍이 피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흐릿합니다. 그래도 자두집엔 꽃이 핍니다 빨간 영산홍을 찍었습니다. 이꽃을 보고있자면 여자들 입술에 빨갛고 화려한 루즈가 생각납니다. 환데션을 덧바르고 눈섭을 그리고 루즈를 바르고 그게 여자의 멋내기가 아니겠어요. 색이 고와도 어쩜 이렇게 고운지요. 자두 입술에도 가져다 붙이고싶은 색이예요. 더보기
자두가 씨래기에 고등어넣어 찌졌어요 (일: 흐림 ) 자두가 속이 좋지않아 요즘 고추가루를 덜 쓰는 편입니다. 어제 시장가서 사온 고등어가 있어 반찬을 끓였습니다. 무우를 넣고 끓일려다가 대장님 씨래기 넣어 먹자기에 씨래기를 넣도록 하였습니다. 양파도 듬뿍넣구요. 씨래기에 된장넣고 갖은 양념하여 조물조물 뭇혀서 고등어를 밑바닥에 깔고 부글부글 끓였드니 대장님 완전 편식으로 밥을 드시고 계십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더보기
자두집에 피는 각시붓꽃 입니다 자두가 옮겨심기 하는 바람에 각시붓꽃이 다 죽고 조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소중히 키워 씨앗을 받아야 하는데 집안 일이 밀리면 또 잊어먹을까 걱정되네요. 야생화는 정말 예쁘죠. 흉내 낼수 없는 자연의색 어쩜 이리 고울까요. 더보기
자두는 오늘도 씨앗을 넣었습니다 (토: 맑음) 모처럼 화창한 날씨입니다. 자두는 오늘도 씨았을 넣었습니다. 겨울배추와 시금치 입니다. 겨울배추 씨앗을 넣은 이유는 여름에도 겨울배추처럼 포기가 많이 크지나 하고 함 넣어봤습니다. 나면 좋고 안나도 그만이고 하면서 넣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가지색 붓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금: 흐림~비) 요즘 잦은비로 환하게 핀 꽃을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꽃은 줄줄이 줄을 서고 있는데 날씨는 늘 흐림 아니면 비오는 날씨입니다. 비를 맞은 꽃잎들은 고개를 숙인채 축 처져있구요. 색깔도 날씨모양 밝은 색이 나지 않아 속상하네요. 오늘은 가지색 붓꽃을 올립니다. 가지색이 피고나면 또 여러가지 색이 연달아 피어납니다. 그땐 날씨가 아주 화창한 맑은 날이 되길 자두는 기대합니다. 자두의 불로그를 메우는 꽃들이 모두 자두의 노력이라 생각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