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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자두집 대장님 런닝이 빵꾸가 납니다 일을하면 땀이 물이되어 줄줄 흘러 내립니다. 대장님 올여름 내내 물젖은 런닝구가 되었습니다. 런닝을 사면 선문시장서 10장 아니면 20장씩 사옵니다. 그러나 빵꾸난걸 버릴려면 이정도는 아직 버리기 아깝다며 늘 입고 일하십니다. 하루에 2번은 빠는게 기본이고 4번도 빨때있죠. 그러니 런닝이 늘 이모양 입니다. 허지만 빵꾸는 왜 나 냐 구요. 배에 런닝 깔가먹는 벌래가 있는 걸까요? 꼭 저 런닝만 빵꾸가 나는군요. 시골살면 날이 너무 더우니 옷엔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로지 시원한 것만 찿게 되니까요. 흉보지 마세요. 더보기
자두는 고추땄어 씻고 숨죽이고 있어요 대장님 열심히 사과나무 망씌울 집 짓는 동안 자두는 하우스 안에서 헉헉 그리며 고추를 땄습니다. 대장님의 징조가 고추 딸 형편이 아닌걸 느끼기에 자두가 시기를 놓치지 않을려고 고추 따기를 합니다. 그리고 베이킹소다를 부어 깨끗이 씻어 물기도 제거하고 숨도 죽여 말릴려고 합니다. 처음엔 고추를 곱게 말리지 못해 애를 먹었습니다. 이제는 쭈굴쭈굴하게는 말리지 않습니다. 색을 곱게 내는걸 못배웠다 뿐이죠. 색내는 것도 이제 어느정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한 곳엔 태양아래서 떠거운 열 받으며 열심히 마르고 있고 아로니아도 땡볕에서 까맣게 살태우며 마르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철근과의 씨름을 합니다 (일~맑음) 요즘 갑자기 날씨가 왜이리 시원해 졌을까요. 오늘은 선풍기 한번 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장님은 밖에서 못다한 철근과의 씨름을 합니다. 사과나무 집을 짓고 있는 것이죠. 등판은 오직 땀으로 젖어젖어 물이 줄줄 타고 내린다 합니다. 안타깝지많 그저 바라만 볼뿐 도와 줄 수 없는 사정입니다. 일을 시작했으면 끝을 맺어야 하니까요. 이럭저럭 거물망 칠 곳을 다 지었어요. 오늘 김천 갈려했으나 일요일이라 행여나 놀면 어떻하나 하고 내일로 미루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