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댁에 보고싶은 얼굴들이 왔습니다. 올것이 왔습니다. 경기도서 딸과 손녀가 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오마니는 자식 먹이겠다고 불앞에 않았습니다. 이깟 더위가 대수 겠습니까. 보고싶은 얼굴을 볼 수 있다는게 늙어가는 나이에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아바이는 애들 올따나 자두밭을 둘러보고 또 피자두 따 옵니다. 아직 익지 않은걸 새들이 쪼아 못쓰게 만들고 있어 걱정입니다. 이러다간 맛들때 까지 하나도 남지 않을것 갔습니다. 속이 상한 대장님 새들미워 나무를 베 버리고 싶다 십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면 저러겠습니까. 이러다 물량을 맞춰낼런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산속을 왜 찿아 갈까요 (월: 맑음) 산으로 왜들어가지? 했는데 대추나무에 대추가 너무 많이 달려 가지가 뿌려질려 한돼요. 그래서 공굴대(받침대)할 나무 찿으러 산엘 간됐어요. 이곳에도 옛날 처음 귀농했을땐 땅이 아까워 온갖 채소 다 키워먹든 곳이예요. 대장님 에취기로 풀을 벤곳엔 누런 잎들만 죽어 웅성하네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