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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자두집에는 고구마 줄기에 물을 줍니다 사람도 이렇게 더운데 식물인듯 왜 덥지 않겠는가. 대장님 사과밭 호수를 빼 물주기를 합니다. 지하수여서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몰라요. 고구마가 샤워를 하니 얼마나 좋아라 할까요. 자두가 보고 있어도 내 몸에 물이 뛰는것 같아 시원 함을 느끼며 즐거워 합니다. 자두 역시 저렇게 물 맞고 싶어지네요. 더보기
자두집에 최송화가 가득 꽃 피웁니다 뜨럭을 쓸다 보니 최송화가 가득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도 큼직한게 탐스럽습니다. 볼때마다 시골내음이 풍기는 꽃입니다. 그리고 피부가 뽀얀 도시 아가씨 내음도 풍길때가 있습니다. 오락 가락 모습을 드러내는 애정이 가는 꽃이기도 하지요. 더보기
자두집엔 외손녀 맞을 준비하느라 잔디 깎습니다 (월: 맑음) 7월 말일쯤 외손녀가 방학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 보러 온다 합니다. 할아버지는 애들 발에 풀이묻으면 가렵다고 잔디를 깍는다 하십니다. 잔디 깍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뒷 일이 더 많죠. 깍꾸리질 해야죠 대빗자루로 쓸어야죠. 뜨럭에 튄 찌꺼기와 장독사이 튄 풀 쓸어야하죠. 쓸어모은 잔디 딸딸이에 실어 버리러 가야하죠. 자상한 외할아버지는 몇개 안되는 복숭도 따야하지만 따지 않고 애들 올때까지 달아 놓는다 하십니다. 그러니 애들이오면 자고 일어나 눈비비면서 부터 할아버지많 찿습니다. 잔디를 다 깍은 할아버지의 첫마듸 하신 말씀 이제 애들이오면 편안이 쫓아 다니겠다~ 하십니다. 그러시는 할아버지의 땀 범벅이된 얼굴엔 해맑은 아름다운 웃음이 살짝 엿보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