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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자두집에 매실효소 담았어요 매실나무에 할아버지 며느리 손녀가 달겨들어 30K 나 땄어요. 할머니는 건져놓을 소쿠리와 다리이 깔 망 씻느라 쉬도 못하고 오전 내내 힘겹게 일 했습니다. 그기다 고기구워 점심먹을 준비해주랴~ 바쁜 할머니예요. 오늘은 우리 금돌이까지 할머니집에 대려왔어요. 매실 널어놓은것 밟을까봐 꽁꽁 묶어 두었죠. 오늘은 자두 따 팔았죠. 시장에가 양파 20k 사왔쮸 애들 뒷 정리하죠. 매실 효소 담았죠. 에구 허리야~ 팔이야~ 다리야~ 오늘은 이만 푹 쉬어야 겠습니다. 더보기
자두는 미나리를 좋은것 부터 야금야금 뜯어먹습니다 (월: 맑음) 자두가 뜯어먹은 미나리가 쥐파먹은것 갔죠.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운것 부터 뜯어 먹느라고 두서없이 베서 그래요. 여기서도 또 먹을려면 키가 큰것부터 베 먹어야지요. 같은밭이래도 쑥쑥 자라는것도 있고 뭔가를 못얻어 먹어 말라 삐틀어진 놈도 있구 그래요. 다행인건 가정집에 미나리가 크게 쓰이진 안찬아요. 이렇게 심어놓고 필요할때 조금씩 뜯어면 싱싱하고 푸르고 내손으로 키우니 믿을 수 있는 먹거리여서 좋아요. 더보기
자두집에 분홍접시도 얼굴 보여주네요 햐~ 분홍접시도 참 이뿌다. 더보기
자두집에 아로니아예요 밭을 한바퀴 돌면 아로니아도 만나요. 속아주어야 하는데 여기까지 손이 안갔군요. 지금 택배보낼 자두에 열중하다보니 왠만한건 옆돌아 볼 겨를이 없어요. 언젠가 빠른 시일에 시간을 내어야 하는데 그날이 언제가 될려나 모르겠네요. 더보기
자두집엔 고추에 진딧물 약을 칩니다 (일: 흐림~맑음) 고추에 약을 치고 싶지않은 자두 입니다. 누군 막걸리와 우유로 치라하고 누군 사카리와 현미식초로 치라하고 누군 소주에 식초타 처라하고 그것마저 안되어 자두에 치는 담아놓은 효소나 발효제도 쳐 보았습니다.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진딧물은 죽지 않았습니다. 오늘 진딧물이 몇마리 보인다며 대장님 약친다 합니다. 얼른 약치기 전에 먹을것 한 바가지 따다 놓았습니다. 약치는걸 워낙 자두가 싫어하니 대장님 자두 눈치 봅니다. 그러니 약을 자주 치지 않을려고 진딧물이 몇마리 보이면 그때야 대장님 자두 눈치 보지않고 약을 칩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흰장미도 얼굴 내 밀어요 피고지고 지고피고를 몇번이나 한 흰장미예요. 자두곁에 있긴하지만 조금 떨어진 밭뚝에 있어요. 그러니 꽃밭과는 거리가 좀 떨어졌단 말입니다. 밭을 오가며 만나는 꽃이지요. 그래도 죽지않고 얌전히 꽃을 피워주네요. 가시달린꽃이 원래 아름답다 하잖아요. 꽃나무는 가꾸지 않아 별로지만 꽃은 정말 이뿌네요. 더보기
자두집에 더덕심은 곳이 풀로 덮혔어요 엄마야~ 이기먹꼬. 더덕밭이 풀밭으로 변해뿐네. 자두가 두팔 걷어 부쳤습니다. 대장님도 따라 풀뽑기 시작합니다. 대장님은 반대쪽 자두는 이쪽 영치기 영차 뿔뽑다 넘어지며(자빠지며) 열심히 뽑았습니다. 근데 햇볕이 나기 시작합니다. 살같이 따까워 대장님 눈치만 보고있든 찰라~ 대장님 한마다 내 던지십니다. 더가라 팔 다 탄다. 이거는 해거럼에(저녁쯤 되어서) 시나불 뽑을끼다. 그마이 도와준기 어덴데 내일이마 다 뽑는다~ 하십니다. 자두 그말 떠러지기 무섭게 아유 목도타고... 하면서 장갑벗고 호미들고 아래도 마구 내달렸습니다.ㅎㅎ 더보기
자두가 토마토 순 쳤어요 (토: 맑음) 자두가 토마토 순을 너무 매에 천나~ 밑이 홀랑 다 보이네. 방울 토마토와 굵은 토마톤데 순을 치고보이 너무 친거것따. 더보기
자두집 자두 구경하세요 어머나 벌써 푸른색이 변하고 있어요. 끝이 볼그똑똑한게 색을 낼려고 준비운동 하고 있네요. 입에서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아흑~ 내일 하나따서 맛봐야 겠습니다. 이건 대석이란 자두입니다. 주문이 마감된 자두입니다. 자두중에 작지만 신맛을 강하게 내는 자두입니다. 대장님 정성들여 키우고 있으며 색을보니 택배날짜가 가까워 지고 있음을 알려주네요. 몇일 사이가 될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맨드라미 모종 심었어요 산에서 내려와 마을 친구집에가서 맨드라미 모종을 속았어요. 언제 부터 자라면 가져올려고 벼루고 있었드니 오늘 친구가 이젠 심어도 된다기에 모종을 뽑아 가져온거지요. 이렇게 심었으니 올핸 또 예쁜꽃 만나게 되겠쮸. 친구님들도 자두가 심은것 다 만나볼 수 있을꺼예요. 그때까지 자두가 잘 키워서 꽃 보여 드리오리다. 맨드라미 심으며 밭 한떼기 후다닥 멨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