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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자두집 포모사가 익을려고 자두색이 변하고 있어요 포모사(자두) 택배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갔습니다. 파란 색에서 누르스럼한 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중 꼭지가 빨갛게 변하는 자두도 있습니다. 이건 7월 9일에서 11사이 따는 것인돼요. 어쩌면 올핸 2~3일 앞당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석이 2일 정도 앞당겨 졌그든요. 갈수록 날씨가 더워지니 아마도 날씨 탓인듯 합니다. 포모사는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꼭 장마에 걸리드라구요. 그래도 걱정마세요. 자두가 키운 자두는 다른 자두만큼 싱겁그나 그런건 없습니다. 발효제나 효소로 특별히 키우니까요. 그래도 자두는 무사히 무사히를 계속 빕니다. 장사란 천지계벽이 주는 아픔과 슬픔 그리고 행복이지만 자두는 그중 행복을 소원하는 바램입니다. 고객에게 맛있는 과일을 대접하고픈 마음에 그럽니다. 더보기
자두집 도라지 밭에 대장님이 보여요 꼭꼭 숨어라도 아니고 대장님 상의가 다 보여요. 뭣 하시나요? 가 보았드니 역시 장마에 피해 갈까봐 도라지밭 도랑 다듬고 계셨군요. 도라지 밭이 3곳인데 자두도 얼마 전에 두 곳엔 풀 뽑았어요. 그리고 비가오면 많이 쓰러질 겁니다. 그래도 어쪄~ 도리가 없는걸~ 줄로 맬려다가 그냥 뒀는데~ 자두도 나중에 어쩔련지 모르겠어요. 맬련지 그냥 둘련지를요. 더보기
자두집에 미나리 벴어요 장마가 온다니 찬꺼리도 준비해야겠죠. 풀 뜯는 대장님을 찿아 올라가며 장화와 낫을 챙겼죠. 그리고 미나리를 베 달라고 부탁했죠. 장화는 흙발이라며 슬맆퍼를 신고 그냥 물에 들어가 미나리를 벱니다. 벤 미나리가 너무많아 친구에게 전화 했드니 귀찮다고 삶는 김에 삶아서 달라 합니다. 자두는 그 말을 듣고 미나리를 삶습니다. 자두 차 암 착하죠. ㅋㅋ 더보기
자두집엔 대장님 도랑치고 길에 풀 뽑았어요 (화: 흐림~비) 장마가 온다니 대장님 잠시도 놀지 않습니다. 골골이 다니며 물빠짐이 잘되라고 배수구 도랑을 다 치고 길을 다니며 풀도 다 제거 합니다. 이런 풀은 에치기론 벨 수 없는 풀을 오늘 연장으로 없앱니다. 그러나 자두가 풀뽑는 거완 많이 다릅니다. 자두는 풀 뿌리까지 뽑아 깨끗하게 치우지많 대장님은 대충 풀을 없애고 길에 두는게 더 많습니다. 풀 없앤 표도 안나죠. 자두눈에 때론 거슬리는게 많죠. 그를땐 자두가 뒤 따라 다니며 깨끗이 치웁니다. 그러나 오늘은 비가 온다니 자두도 덩달아 바빠서 치우지 못합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감자 캤어요 아침에 대장님 호미들고 나섭니다. 자두가 뭐 할락꼬~ 물었지요. 장마가 올라 온다카이 감자 캘락꼬~ 그럼니다. 옴마나 감자가 이렇게 많이 나오네. 대장님과 며느리가 심어놓은 감자예요. 그러나 사돈께서 해마다 부쳐오는 감자완 크기가 달라요. 강원도 감자는 주먹보다 더 큰걸 부쳐 헐~ 그랬는데 대장님과 며느리가 심은 감자는 무척 작은게 너무너무 많아요. 그래도 수확이란 즐거움은 여전히 자두에겐 신기합니다. 자두가 완전 도시 여자여서 이런 기쁨은 몰랐그든요. 모든건 대장님이 다 하시고 자두는 밭일 못그들게 하시그든요. 벌래를 무서워하니 행여나 놀라 아플까봐 그러시는것 같아요. 지금도 무엇이든 심고 파고 하는건 자두가 할 줄 몰라요. 자두가 잘하는건 상추나 쑥갓 이런것 씨앗 넣는건 잘해요. 도시서는 꽃 씨앗도 .. 더보기
자두집엔 가지를 심으면 왜 이모양 일까 (월: 맑음) 자두는 가지를 심으면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어요. 시장에 나오는건 매끈한게 쭉 뻗어 날신한 대나무 같은데 자두집엔 꺼칠한 껍대기가 영 가지 맛을 잃게 만들드라구요. 무엇이 모자라 이런건지 자두마음에 영 들지 않아요. 약 안치고 먹을려니 그것도 마음되로 되지 않네요. 요즘 상추도 약안치곤 안된다는 세상이지많 약치는건 싫어요. 우리집 채소는 비료도 주지않는 무조건 무공해예요. 그냥 물만주고 키워 자식들과 나눠 먹고 있어요. 그래도 껍질을 깍아 버리는 한이 있드래도 이되로 먹을꺼예요. 가지를 어떻게 키우면 잘 키우는건지 알고 싶어요. 더보기
자두가 돌복숭 효소 담금니다 산에서 대장님 숨바꼭질해도 되겠습니다. 돌복숭 딴다고 더운데 저러구 계십니다. 아들이 기관지가 안좋다는 소릴듣고 아버지는 바구니 하나들고 산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이만큼이나 따왔습니다. 대장님께서 힘이좋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렸습니다. 그리고 자두가 효소를 담금니다. 넓은곳에서 설탕을 녹여 단지에 넣을겁니다. 이렇게 하면 온 가족이 다 먹고 자두나무도 먹고 여러모로 영양제가 되어 건강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겠죠. 설탕이 대충 녹을때까지 몇 몇일을 기다려야죠. 돌복숭은 매실처럼 물이 별로 안납니다. 그만큼 야물고 단단하단 소리죠. 더보기
자두집에 치자꽃이 피었습니다 에구 겨울에 치자나무가 얼지 않았다면 많은 꽃을 보였을텐데 그나마 이것이라도 죽지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꽃이 4개 피었고 봉우리가 하나 더 보이는군요. 향이 끝내줘요. 열매도 열매지많 이맛에 치자나무 키우는것 갔아요. 더보기
자두집엔 질경이 잎 물로 씻어냅니다 풀을 베며 항상 남겨두는 질경이 며늘이가 가져가 장아찌를 담아 먹습니다. 꽃대도 많이 올라왔구요. 여자나 남자나 약이되는 나물입니다. 명이나물 만큼이나 잎이 크고 좋아 며느리가 참 좋아라 합니다. 씨아버지 고기 사오면서 늘 가지고 오지요. 엄마가 담은건 짜다면서 꼭 자기가 담건걸 좋아해요. 대장님도 며늘아기에 꼭 한표씩 던집니다. 풀베고 나면 찌꺼기가 한없이 덮힙니다. 그걸 씨오마니는 풀을 끓어내고 주위를 정리하며 물조리로 잎을 씼어 냅니다. 예쁘게 키워 놓고 뜯어가라고 말입니다. 벌써 3번째 뜯어 장아찌 담갔네요. 잎이 뚜꺼워도 상관없이 장아찌 담그는댄 괜찮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취나물대가 올라오고 있어요 세월은 못속인다드니 벌써 취나물에도 꽃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꽃대가 한해에 한번식 올라 올때면 자두는 한해 한해 사그러 들고 있다는것. 세월이 좀 먹기전에 자두도 놀러도 다니고 하고싶은 일도 해야 하는데 게으럼뱅이 자두의 몸은 왜 말을 안듣는건지 모르겠네요. 집에 있으면 모든게 자두의 눈밖에 나는것들 뿐이니 그른것 돌보느라 때로는 내든지고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내일 내일~ 하다보면 마음되로 되지 않으니 이또한 자두의 집을 찿는 지인 분들께 지저분 함을 보이지 않으려는 더러운 성질 때문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