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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자두집에 주홍색 하늘나리가 먼저 피었어요 요즘 자두집엔 3곳에서 날보러와요를 외칩니다. 주홍색 하늘나리가 피고나면 노란색이 피지요. 꽃이 핀다는게 얼마나 마음에 여유로움을 갖는지 도시살땐 몰랐습니다. 시골에 살다보니 꽃이 있어야 했고 너그러운 마음도 자연히 생기드라구요. 그리고 부지런함은 자연히 만들어 지는 것이구요. 자두도 시골와서 모든 생활의 변화가 시작 되었어요. 더보기
자두가 밭메고 나물뜯고 투표도 했어요 애기가 가져갈 나물 이예요. 엄청 많네요. 질경이도 장아찌 담근다고 한소쿠리 뜯어 씻고 챙기고 실로묶고... 근데 흔적을 남기진 않았네요. 모두 해놓고 우리 할아버지와 자두가 투표하는곳에 우리 천사와 엄마가 동행 했지요. 사진 한장 남길려니 할아버지 엉덩이에 붙어 떨어지질 않으려는 우리 공주~ 어떻하냐~ 겨우 달래어 하나로마트 가서 군것질 사주는 할아버지 아직도 할아버지가 그렇게도 좋은가 봅니다. 더보기
자두가 새벽같이 일어났어요 (수: 흐림 맑음) 며느리 온다기에 채소 뜯어줄려고 새벽같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뜯어주지 않으면 모두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둘이서 뭘 크게 먹나요. 애들 아니면 이렇게 힘들여 키우고 싶지 않아요. 약도 비료도 한번 치지않고 거름만 잔뜩넣고 키웠죠. 이래서 울 며느리 엄마가 키운 채소를 무척 좋아합니다. 부추는 두 곳에걸 모두 뜯고 밭을 깨끗이 만들었죠 상추도 다시 씨 뿌릴려고 몇포기만 두고 모두 파버리고 다시 씨 넣었습니다. 너무 더워도 씨앗이 올라오지 않트라구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