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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5

자두집 분홍 매발톱입니다 애쁘기도 해라 고맙게 찿아주는 분홍 매발톱입니다. 올해도 여전히 자두보러 왔나봅니다. 얼굴보며 빵긋 눈 인사 했습니다. 그리고 행여나 변덕스러운 날씨땜에 자두 앨범에 예쁜 매발톱을 저장 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붓꽃줄기 다 짜릅니다 공주를 보내고 나니 허전한 마음이 들어 가만 있질 못하고 애매한 붓꽃 줄기 짜릅니다. 이제 흰꽃도 실컷 보았고 다음 붓꽃이 기다리고 있으니 하나라도 빨리 해치워야 했기에 자두가 한 곳만 남겨두고 다 짤라 버렸습니다. 지저분하든게 깨끗해져 보기 좋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공주가 강아지를 대리고 왔습니다 공주가 온 밭을 휘저어며 강아지와 돌아 다닙니다. 할아버지와 무슨 못다한 말이 있어 얼마나 잘 노는지요. 어미는 씨아버지 베다 남겨논 질경이 잎을 뜯습니다. 큰 고무다라이에 엄청 많아요. 이것으로 장아찌를 담구면 얼마나 맛있게 담는지 정말 며느리 자랑 하고 싶다니까요. 아침에 뜯어놓은 그 많은 나물을 고기구워 쌈으로 우리 큰 손녀와 둘이 뚝딱 해치우고 갔어요. 나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마니는 자꾸만 채소 키우고 싶다니까요. 질경이는 씻고 다듬고 묶고 해서 떠나 보내고 나니 섭섭한게 집이 텅텅 빈것 갔네요. 참새처럼 재잘그리는 공주 목소리도 들리는것 갔구요. 더보기
자두가 살구나무 묶습니다 살구나무 가지가 멋되로 휘 늘어져 이제 가지를 잡아야 합니다. 지금은 보기 싫지만 가지를 잡고나면 나무가 바르게 자랄겁니다. 끈으로 이리저리 묶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 천사가 온다 합니다. 어버이 날 겸사겸사 들어 옵니다. 어버이날은 동네 행사가 있기 때문에 미리 온답니다. 애들이 고기 사 온다니 나물도 준비 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풀깍기를 합니다 (토: 맑음) 이른 아침 대장님 풀을 깍습니다. 풀깍으며 자두가 좋아하는 질경이는 그냥 두었네요. 이렇게 아량을 베푸니 상차림에 반찬이 늘어나는 것이지요. 질경이는 명이나물 대신 장아찌를 담는 것입니다. 아주 만난 장아찌가 됩니다. 고기 구워 먹을때 상차림에 아주 좋은 찬이 될겁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