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4/22

자두밭에는 민들래가 노랗다 나물을 뜯다 고개를 돌려보니 밭에 노랑물이 들었다. 대장님 에취기에서 살아 난 놈들이다. 명도 긴기라~ 아직 베지 않았다면 물감 부운듯 했을텐데 그나마 이렇게도 물들이니 예쁘긴 예쁘네요. 더보기
자두가 시장가서 사온 가지 토마토 오이예요 오늘은 성주 장날 입니다. 대장님과 둘이 띨띨이 끌고 장에 갔었죠. 시장엔 온통 모종으로 장을 메꾸는듯 했어요. 사온 모종은 가지2 토마토6 오이2 사왔어요. 집에 와선 대장님은 모종 심고 자두는 자두되로 심을게 따로 있어요. 상추 쑥갓 속아서 빈자리 채워 넣어야 해요. 비가 온다니 살 확율은 99% 때를 잘 맞춘거죠. 더보기
자두집 도랑에는 돋나물도 많아요 우선 비가 온다니 뜯고 볼 일 입니다. 비가오면 꼼짝도 못 할 테니까요. 우리집 도랑에는 돋나물이 키가 쑥쑥 자라 있어요. 도랑이라고 더러운 곳이 아니예요. 더러운 곳이면 자두가 칼질을 않겠죠. 여긴 비가오면 산에서 물이 흘러 내리는 곳입니다. 큰 칼을 가져가 쓱싹쓱싹 베가지고 다듬었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넣고 물김치 담은거예요. 더보기
자두가 취나물 뜯어요 오늘부터 비가온다 합니다. 싹 베 버려야 새잎이 비를맞고 자라나겠죠. 나풀나풀 그리며 자두보러 올꺼라 생각하며 벱니다. 구름은 잔뜩끼여 반찬꺼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찬꺼리 빨리 만들어 놓고 시장가야 합니다. 자두는 취나물을 잔뜩 뜯었습니다. 대장님은 옆에서 사과나무 밑에 천 깔구요. 이러니 산에 나물뜯으러 가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오늘은 염소처럼 나물 반찬으로 떼울랍니다.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니 튼튼해 지것쮸. 더보기
자두집엔 사과나무 밑에 풀나지 말라고 천을 깝니다 자두가 홀잎가지 묶는 동안 대장님 자두가 풀메는게 힘든다고 봉투뭉치를 가져 나와 천을 깝니다. 자두를 생각 해 주시는 분은 대장님 뿐입니다. 이렇게 깔아놓으면 아무래도 자두의 호미자루가 덜 가겠죠. 자두가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홀잎 가지를 묶었습니다 (일: 흐림~비) 홀잎~ 뜯어먹고 남은게 그사이 이렇게나 자랐습니다. 가지가 연하고 부드러워 무겁다고 자꾸만 땅만 바라보기에 자두가 끈으로 가지를 바로잡기 위해 끈으로 느슨하게 묶었습니다. 저위 밭뚝에 것은 어찌됐나 이제야 생각이납니다. 워낙 자두를 찿는 놈들이 많아 눈에 띄이지 않으면 깜빡 잊을때가 더 많으니까요. 이렇게 가지만 잘 잡고나면 나중에 많은 양의 나물을 뜯을 수 있을 겁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