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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자두집 앞마당에 핀 무스카리 올해도 여전히 피었습니다. 포도송이 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피었습니다. 제 이름이 궁금하시죠. 제 이름은 무스카리 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자색목련을 옮겨 심었습니다 윗밭에다 꽃밭을 만들려니 그늘도 있어야 겠습니다. 마당에 심겨진 자색목련을 위로 옮겨 심었습니다. 이제겨우 잎이 한 둘 나오는 것을 옮겨 심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긴 그늘이 없습니다. 목련키워 그늘 덕 보자고 옮겼습니다. 아직 몇년은 자라야 겠죠. 그늘이 웅장할때 까지 자두가 살아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더보기
자두는 아직도 연탄이 필요합니다 대장님 연탄불 아직도 피울까 하고 뭇습니다. 자두가 깜짝 놀라 팔딱뛰며~ 무슨 말이고 아직 날씨가 마이 춥꾸마는 그럽니다. 대장님 히히 웃으시며 제가 뭐라하나 볼려구 그랬다네요. 참 고마운 연탄입니다. 자기 몸을 불태워 나의 육신이 바깥 일 하고 들어오면 지친 몸 따뜻한 방에서 아무런 걱정없이 포근하게 잠자도록 만들어주는 정말 고마운 연탄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산에서 달래도 캐고 김치도 담았어요 대장님이 달래가 많이 있드란 말에 산엘 갔습니다. 달래가 자두를 보고 방긋 웃질않고 울상을 지었습니다. 아마도 자기를 대려 간다는걸 알았나봐요. 집에 가져와서 먹을것과 심을것을 구분하였죠. 그리고 작은건 심고 먹을건 씻어 젓국물에 김치 담았어요. 달래밭도 자꾸만 늘어가고 자두의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움쿰만 김치 담았어요. 이것만 하면 몇때는 건강한 밥상이 될것입니다. 더보기
자두는 아침부터 취나물을 옮깁니다 (화: 맑음) 자두가 아침에 일어나 우연히 철쭉을 보게 되었는되요. 그밑엔 취나물이 나폴나폴 올라오고 있었어요. 근데 뜯어 먹을려니 가지를 뿌려트리 겠기에 파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뚝있는곳 벅꽃나무 밑 그늘진 곳에도 몇포기 심었구요. 남은건 자기 친구들 있는 곳으로 대려다 주었어요. 외롭게 자라지 말라구요. 그리고 물도주며 같이 살자고 하였습니다. 좀 자란건 자두가 나물 해 먹을려고 뜯었어요. 둘이 한끼는 먹을 수 있는 양이예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