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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자두가 조물조물 육해 뭇혔어요 육해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하는 대장님을 위해 자두가 야채넣고 조물조물 뭇혔어요. 육해가 왜 검냐구요? 고추장이 5년 된그라서 그래요. 그래도 맛은 먹을만 해요. 제가 뭇혔그든요. 음식은 자기입에 맞아야 맛있는 법 자두와 대장님 입에 딱 맞게 간을 했그든요. 대신 다름사람이 먹으면 맛이 없어요. 왠냐구요? 간이 맞지 않그든요. 그러니 자두가 만든건 대장님도 자두도 맛있다 하죠. 더보기
자두집에 이불덮은 고추는 싱싱하게 살아있어요 모종은 아직 이불 덮어야 한다. 이불덮은 모종은 아직 싱싱하게 살아있다. 이것마져 죽으면 나미아미타불이다. 행여나 이것도~라면... 자두 어깨가 돌덩이 언진것 처럼 한없이 무거울꺼다. 살아 있을때 간수 잘해야겠다. 더보기
자두집엔 모종들이 된서리맞고 모두 죽었다 행여나 일어날까 지금까지 기다렸다. 그러나 모두 팩 가버렸다. 하우스 안도 이불 덮지않은 모종은 모두 팩 가버렸다. 가지는 행여나하고 잎을 땄지많 소용없다. 4월 중순쯤 모종 사서 다시 심을려한다. 우리 먹을것 몇가지 되지 않는거라 아깝진 않다. 그냥 섭섭할 뿐이다. 더보기
자두집에 수선화예요 병아리들 쫑쫑쫑 놀러 나왔어요. 수선화가 예쁜 병아리 색이예요. 내년엔 더 많은 노랑색이 자두를 웃게 해 줄꺼예요. 더보기
자두집엔 간밤 서리에 금낭화가 고개를 숙였다 어머나 이 일을 어쪄 간밤에 아주 된서리가 왔었나보다. 겨우 꽃필려고 꽃봉우리 달고나오는 중인데 그누가 나의 애지중지하는 꽃을 앗싸 간기여 어쪄지~ 살아날까? 노지에 고추도 폭삭 다 가버렸다. 고추는 하우스안에 크는게 있어 덜 아깝지많 금낭화는 아직 가면 안돼는데 이제 겨우 피어나 얼굴 맞춤도 잘 못했는데 이를 어쪄면 좋아. 다른 꽃밭에 것도 폭삭이네. 자두 속 다 탄다. 더보기
자두가 산에서 만난 꽃입니다 (일: 맑음) 모처럼 맑게 개인 날씨 대장님과 손잡고 산에 올랐지요. 여긴 우리집과 언덕 차이의 산입니다. 이렇게 힐링하는 곳이 있어 가끔 대장님과 산책도 합니다. 어머~ 산에서 만난 예쁜 꽃들도 있습니다. 돌복숭 아구배 옥매화 조팝 할미꽃을 만났습니다. 산에도 이런 꽃이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다닙니다. 산에 오르면 세상의 모든 고민 사라지는것 갔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