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는 꽃필 무렵이면 몹시 바쁩니다 (수: 맑음) 자두는 아직 아침도 못먹었습니다. 꽃단장 시키느라 아침이 늦었습니다. 곳곳에서 가지쳐 달라고 아우성이어서 입니다. 왜 일찍 치지 않았냐고 물으신다면? 자두가 할 말이 많습니다. 꽃필 무렵이면 어느가지가 살아있고 죽었는지를 알기때문에 그때 가지 치기를 하느라 그렇습니다. 꽃가지가 필무렵이라야 들쑥날쑥 길이를 알게 됩니다. 이렇게 치고나면 꽃이 지고나면 또한번 손봐야 합니다. 꽃보는게 쉬운 일이 아니란걸 자두는 잘 압니다. 그리고 울 대장님 오늘 한쪽에선 자두나무에 약친다고 분주히 손놀림을 합니다. 이제 아침 먹어야 겠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