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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자두집엔 오늘 더디어 고추모종 옮겼습니다 오늘 더뎌 걱정꺼리 하나가 해결 되었습니다. 고추를 언제 옮기나 하고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자두는 무슨 일 하나를 해결 못하면 밤에 잠을 설칩니다. 더뎌 대장님 고추모종 옮긴다 합나다. 자두도 따라나가 도울려니 그냥 방에 있으랍니다. 허지만 나가서 잔소리라도 해야하니 가만 있을순없죠. 대장님 땅파고 심기에 도와주었드니 빙긋이 미소짓네요. 고추 옮기고 철사박고 비닐덮고 이불덮고 오늘 오후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젠 걱정 하나가 끝났으니 밤엔 두발 쭉뻗고 잘랍니다. 이불이 조금 모자라 대충 덮어 두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매실나무들이 꽃피울 준비합니다 이제 매실들도 자두보러 찿아오고 있습니다. 홍매실 청매실 꽃매실이 봉우리 한아름 안고 있습니다. 자두는 봄이어도 일하느라 꽃구경 못갈걸 생각하며 가지가지 집에서 꽃놀이 할려고 많이 심어 두었습니다. 왠만한 봄꽃은 집에서 구경하며 차 한잔으로 꽃들과 아옹다옹 이야기꺼리 만들며 놀고 있다우. 이 많은 꽃들이 자두를 찿아 왔을땐 벌들의 노래소리가 자두 귀를 괘롭히느라 야단 날겁니다. 더보기
자두가 마가렛이 올라오면 바람에 쓰러지지 말라고 줄을 꽁꽁 쳐줬어요 자두집 꽃들이 다른집보다 키가 엄청 크게 자란다는건 친구님들 아시죠. 이번엔 줄기가 올라오기 전에 새로이 야무지게 줄을 꽁꽁 묶어 두었어요. 키가크니 장마철의 바람에 얼마나 엎어지고 자빠지든지 자두의 걱정이 하늘보고 한숨만 쉬게 되드라구요. 그래서 아예 줄을 쳐놓아 버렸어요. 쓰러지지 말고 너랑나랑 오래도록 얼굴보며 살자구요. 더보기
자두집엔 고추심을 부품을 동장님밭에서 가져온것 (일; 맑음) 아직 심지않은 고추를 보시든 동장님 비닐과 이불덮어 심어라고 이렇게 많은 부품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늘 고맙고 오라버님같은 동장님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대장님 동장님밭에서 가져온 철근 펴느라 고생하십니다. 이제 곧 고추심을 준비 끝나겠죠. 자두도 서서히 고추심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