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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자두가 달래를 못잊어 옛 달래밭으로 갔었어요 자두가 달래의 미련이 아직도 남았나 봅니다. 호미들고 아래서부터 위 달래밭까지 매의 눈으로 밭을 샀샀이 뒤졌습니다. 옛밭에 가서 자두가 달래를 불러 보았습니다. 달래야~ 달래야~ 내가 왔는데 너들은 어디 꼭꼭 숨었냐고 빨리 나오라구요. 그러나 그 많든 달래가 아직 잠을 자는건지 아니면 대장님이 고려장을 시켜 영영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건지 실낫 같은 몇뿌리는 보이지많 이되로 영 못만나는 것인지요. 그나마 씨았 있을때 아무곳에나 꾹떡꾹떡 심어놓은게 있어 이만큼 이라도 옮겨심을 수 있어 다행이네요. 밭에 심고 남은건 대장님 몇뿌리라도 먹일꺼라구 챙겨와 씨래기넣고 고등어찌게 하는 곳에 넣어드렸어요. 이렇게라도 봄 맛을 즐기게하여 다행이었어요. 더보기
자두가 일하시는 대장님을 위해 고기구워요. 저렇게 철근소리가 우당탕 그리자면 사람인들 왜? 힘이들지 않으리요. 어머머~ 자두도 대장님 닮았나봐 그냥 있질 못해 고기구울 준비 하는것 좀봐~ 365일을 붙어있자면 싸울일도 많으련만 @싸우는건 나중에 힘자랑 한번 열심히 할때 싸우고 그냥 처다만 봐도 좋을시구~ 바라만 봐도 좋을시구 구나. 에구 그래도 다행히 연탄불이라도 있으니 망정이지 불피워 구울려면 일꺼리가 많을텐데 다행이다 다행이야 그나저나 불 하나를 갈아 였고보니 불이 시원찮아 번개탄을 피워 기기 굽는데도 와이래 맛있노. 자두의 목구멍에서 캔맥주 넘간는 소리가 들린다 들려~ 안주로 기기는 기껏 묵어봤자 2모타린걸.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철근을 이어 답니다 (일: 흐림~비) 대장님 오늘 놀이는 또 무엇일까요? 그럼 그렇치 가만히 놀 사람이 아니지요. 철근소리가 우당탕 그리기에 무얼하나 가봤드니 아~ 글쎄 한여름 장마철에 비가오면 자두가 반찬할려고 고추 몇개라도 따러 다니면 비맞는다고 하우스와 연결시켜 비닐을 덮으려 한돼요. 그러니 매일 땜빵이어서 하우스가 예쁘진 않아요. 저러다 훗날 심심하면 다시 뜯어 바르게 하우스 만들꺼예요. 말씀은 고맙지많 무리할까 걱정되는건 자두예요. 아직 크게 아파 병원간 일은 없었지많 그래도 나이가 든 만큼 무리는 금물이지요. 대장님 자두와 오래 살곺으면 쉬어가며 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