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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자두가 동네 사람들과 점심먹으러 갔드랬어요 오늘 노인회 간부들이 2017년을 장부 청산하는 것과 2018년 시작의 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내일 있을 1월~3,5,7,9,11월~ 2달에 한번씩 노인회에서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전진 하그든요. 내일이 3월 1일이니 그날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여긴 우리동네면서 맛있는 음식인지를 미리 탐사한 것입니다. 사장님을 불러 내일 점심 예약 해 놓고 왔습니다. 넓은 방이있어 우리 회원님들 편안히 드시겠드라구요. 몰캉몰캉한 두부전골로 쓱싹쓱싹 밥한그릇 비웠습니다. 내일은 쇠고기 전골을 20명 이쪽저쪽이니 시켜 두었습니다. 어르신들 입맛에도 맛있게 잘 먹었다 소리 듣고싶네요. 저도 아직 먹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오늘 맛은 심심한게 좋았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밭갈이 해놓고 난 후 비가 내립니다 (수: 흐림~비) 오늘 비가 많이 온다는 소릴듣고 대장님 어제 부지런히 늦도록 밭갈이 했습니다. 기름진 땅을 만들겠다고 거름을 깔고 관리기로 썰며 평평하게 곱게 다둑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비 온다니 얼마나 오겠냐~ 면서도 농부는 기대반 실망반으로 매일을 꿈꾸며 살고있지요. 근데 지금 비오는걸로 봐선 어느정도 기대는 됩니다. 오늘 비맞치겠다고 그 많은 일을 끝을 낸거죠. 땅까지 고른게 다행이라 생각드네요. 겨울내내 발로 밟혀 다져진것 보다 땅을 일깨워 놓았으니 빗물을 흠뻑 들이 마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대로 밤사이 많이 와 준다면 가믐이 조금은 쨍하고 빛을 보리라 생각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회관에서 친구만나고 왔어요 나물 씻을즘 친구가 회관에 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빨리 오라는 것입니다. 얼렁뚱땅 나물을 대충씻어 봉지에 넣고 과자넣고 달려갔었죠. 방가 방가~ 친구가 왔다고 집집이 먹을꺼리 까만 비닐봉지에 담아 너 나 할것없이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그기다 누룽지도 만들고 과자 과일 강정 드링크 들까지 이게 시골사는 맛이랄까요. 자두가 그기있단 살이 너무 찔것같아 잠시 집으로왔죠. 그리고 아마도 저녁엔 친구와 놀아야 되겠기에 지금 블로그를 열심히 올리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밭들은 새봄맞이 합니다. 자두집엔 요즘 많이 바쁩니다. 새봄을 맞을려니 당연하겠지요. 씨앗을 뿌려야 겠기에 밭을 뒤 엎어 버립니다. 그러나 씨뿌리는건 조금 밖에 안됩니다. 아마도 또 비닐을 깔고 싶네요. 풀이 워낙이 무서운 놈이라서 제두가 제일 무서워 한답니다. 풀하면 무서워 소리가 푹 그리며 튀어 나온답니다. 대장님 자두를 살려주실려면 올해도 꼭 땅엔 비닐을 씌워주세요. 더보기
자두 친구가 대구서 온다 합니다 대장님 관리기로 밭갈이하고 자두는 대장님 일 잘 하시라고 뒷 치닥거리 하는 중 전화벨이 따르릉 울립니다. 대구서 자두보다 2년 뒤 이사온 친구가 우리동네 살다 또다시 대구로 이사간 친구가 오늘 놀러온다 합니다. 자두가 하우스 안에서 유채나물을 뜯었습니다. 친구 줄려구요. 비료도 약도 한번 안치고 겨울내내 물만주고 키운거라 주는겁니다. 이 친구는 자두가 채소를 어떻게 키우는지를 알기에 준다면 자두것은 무조건 가져가는 친구입니다. 이제 유채를 잎만 뜯는게 아니고 뿌리까지 캡니다. 봄이 되었으니 다시 씨를 뿌려야겠죠. 더보기
자두가 잠자는 할미꽃을 깨우려 합니다 (화: 맑음~흐림) 얘들아~ 이제 그만자고 일어나야지 자두가 할미꽃을 깨우려 합니다. 맨 입에 되겠냐고 그를까봐 자두가 호미로 전잎을 뜯어주며 불러 이르킵니다. 아직도 추위가 들 가셔서 그런지 머리를 땅에 박고있는 애들이 많으네요. 자~ 그만 일어나자~ 했건만 말을 듣지 않습니다. 제발 깨우지 말라고 애원하는 애들도 있네요. 그러나 봄을 자두에게 제일먼저 알려주는 애들입니다. 자두님~ 자두님 빨리 와보셔요 라며 부를때는 자두가 풀뽑다가도 쫓아와야 하는 애들이 이 할미꽃이 랍니다. 더보기
자두가 회관에서 만난 나의 페이스북 친구님 앗!~ 오셨다. 자두의 페이스북 친구님들이~ 성주 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애쓰시는 정영길+ 경북도의회 5대째 종사하시는 분과 이병환+ 자유한국당 경북도당부위원장님께서 새해 인사 차 들리셨다. 앞으로도 성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실 분들이다. 반가 반가 악수도하고 즐거운 한마디에 웃기도 했다. 많은 노력하시고 애쓰시는 이분들을 위해 성주군민들은 노력의 댓가를 알것이고 보탬이 될것이다. 누가? 얼마나? 큰일 많이 하시고 애쓰는 노력을 하시는지 성주군민들은 큰 눈을 뜨고 지켜볼 것이다. 더보기
자두가 엇 저녁 동네 부인회 윷놀이가 있었습니다 (월: 맑음) 울 동네는 참 재밋는 동네입니다. 도시는 옆집 사람과 겨우 인사정도 나누지만 시골엔 행사가 심심찬케 일어난답니다. 그렇게 자주 얼굴대하며 등을 톡톡 두드리는 정겨움이 삭트는 곳입니다. 엇 저녁엔 부인회에서 윷놀이 하는 날입니다. 저녁은 요즘 부패식으로 시키면 이런 상차림이 되어 온답니다. 밥 먹고~ 회장님의 인사 말씀과 총무님의 알뜰한 가계부 알림까지 귀담아 듣고 윷놀이 시작~ 어제 처음으로 자두가 1빳뜨에 서서 윷놀이 시작을 알리며 이겼습니다. 그것도 무시무시하게 윷 잘노는 옥림씨를 따돌리며 크리낵스외에 물티슈 하나 더 가지는 줄에 서서요. 물티슈 하나 더 갖이는게 문제가 아니고 명절 끝이니 인사 나누는 모임이지요. 첫 시작으로 기승을 제압하는 생각도 않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참을 노는데 정영길도의회.. 더보기
자두가 사나난파(유채) 김치 담아봤어요 매일먹는 겨울김치가 지겨워 질때 이렇게 유채나물 키웠다가 가끔 한번씩 담아 먹는것도 참 좋으네요. 몇 잎만 뜯어 절여두었다 무우를 얄게 썰어 양념 팍팍넣고 담았드니 새로운 느낌의 김치맛이 돼드라구요, 그러나 한 두때만 먹을만큼 담아야지 많이 담아놓으면 뒷 맛이 쌈싸브리 한맛이 나기 때문에 그 이후엔 별맛 없으므로 꼭 당부컨데 한 두번 먹을 만큼많~ㅎ 더보기
자두가 봄나들이 나와 풀을 뽑습니다 (일: 흐림) 봄이 닥아오니 죽으라고 일하는 우리 대장님 자두는 뒷짐지고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그러다 눈에 뜨인 요놈의 왠수같은 놈의 풀 손까락으로 찔러보니 어라 손까락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호미는 필수 조건이겠죠. 호미로 할건 호미로 손으로 할건 손으로 닥치는 대로 자두가 풀을 뽑아냅니다. 그러나 모우는 것도 있습니다. 비록 쓰잘대기 없는 풀일지 언정 지금은 버리지 못하고 모아 두어야 합니다. 그건 자두집 흙 한톨이라도 바깥에 버리기 싫어서 입니다. 얼마나 건강히 키우는 흙인데 모아두고 흙이 마른 후 흙을 깨끗이 턴 다음 버릴려고 모아 두었습니다. 요런건 자두가 아주 착하게 잘한다니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