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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성주댁이 도로묵 알 넣고 전을 부칩니다 (수: 흐림~맑음)

지인으로부터 도로묵이 생겼습니다.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하다 보니
알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반찬을 해 놓으면 톡톡 씹히는 도로묵 알을
우리 영감님은 재일 싫어 합니다.

그래서 달리 분리를 해 놓았죠.
부추도 생겼고 콩나물도 있고해서 도로묵 알을넣고
전을 부쳐 볼까 하고 무턱대고 밀가루를 풀어
전을 부쳤습니다.
반찬에서 씹히는 맛 하고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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