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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성주댁의 미나리밭과 철사 (월: 흐림)

영감님께서 여기에 하우스 짖는다기에 
성주댁이 함 둘러보러 왔습니다.
시간이 되는데로 철근꼽아 하우스 지을려 하십니다.
미나리는 성주댁이 살리고 지으달라 했습니다.

하우스지어 뭣할려는냐고 물었드니 다음에 콩이나
깨같은것 심으면 비올때를 염려해 여기다 넣고
옮기며 애먹지 않고 말릴려고 한되요.
영감님이 궂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성주댁도 따라야죠.

한번이래도 몸이 약하다는 핑게로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그것까지 이래라 저래라 할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동네 한바퀴 돌다 옛 동장님을 만나서
철사를 잔뜩 얻어왔습니다.
시골에선 부속이 있다면 언제든 쓸수있는 물건이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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