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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더뎌 김장배추 심었습니다

얼른 점심먹고 가자~ 시장엘~
김장배추 사러 가자.

대장님 다 필요없다며 반을 뚝 짤라 왔습니다.
모두 54포기라 합니다. 이만하면 배추가 남는겁니다.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기에 좋아라 했지만
그건 아니었습니다. 하늘이 자두를 놀리나 봐요.

그래도 자두가 하늘에다 부탁을 드렸죠.
지금 비맞아도 괜찮으니 비를 쫴깨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그러나 배추를 다 심을 동안에도 비는 주시지 않습니다.
대장님 안돼겠다며 호수로 물기기까지 끝냈습니다.

하우스 안에도 주었구요,
시장가는 길이니 고추도 빻아왔어요.

2번째 빻는 6근의 고추입니다.
자두가 말린 태양초여서인지 색이 아주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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