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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엇저녁에 요거요거 해먹었어요

지금 날씨는 햇볕이 들었다 구름으로 바뀌고 반복입니다.
그러면 엇저녁으로 넘어 가 볼까요.

자두가 물어 뜯는걸 좋아하는 돼지뼈 입니다.
찜을 할려고 큰솥을 내었드니 대장님 씨래기 넣은

국물이 드시고 싶다며 자두를 꼬십니다.
어쪄~ 미운 오리색끼도 아닌디~ 시키는되로 해야죠.

30센치 웍에 삐따구를 역코 씨래기 팍팍 쌔리 엿쮸.
삐따구가 연해졌을거 갔을때 꼬치까리를 우에 덮었구

다시 펄펄 끓을때 그제사 뚜꿍을 덮었십더.
돼지냄새 안나라꼬에 다시 10분쯤 낄이고

20분을 불끄고 뜸 디리고 묵었지에.
20분 뜸디리는거는 삐따구 잘 발가지라고 뜸 디린깁니더.

그라마 삐따구가 잘 떨어진단 말입니더.
내 손이 내 딸이락꼬 내입에 맞차으이 맛이야 땡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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