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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보리수 가지를 시원하게 짤라 주었습니다

아래 위 꽃밭을 쫓아다니는 자두를 보든
보리수 나무가 자두를 마구 부릅니다.

가지도 많은데 열매를 엄청 많이 달고있으니
무거워 죽는다며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처리 하랍십니다.

자두도 한바탕 꾸지람으로 시작 합니다.
머 할락꼬 이마이나 조랑조랑 마이 쳐 달고 나완냐구요.

지들 시원하게 해줄려니 가지가 얼마나 많은지
자두 혼 났습니다. 이제 시원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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