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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도랑에는 돋나물도 많아요

우선 비가 온다니 뜯고 볼 일 입니다.
비가오면 꼼짝도 못 할 테니까요.

우리집 도랑에는 돋나물이 키가 쑥쑥 자라 있어요.
도랑이라고 더러운 곳이 아니예요.

더러운 곳이면 자두가 칼질을 않겠죠.
여긴 비가오면 산에서 물이 흘러 내리는 곳입니다.

큰 칼을 가져가 쓱싹쓱싹 베가지고 다듬었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넣고 물김치 담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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