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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는 캄캄한 새벽에 쇠뼈따귀 삶았습니다 (목: 맑음)

잠도 안오고 어두운 새벽을 등지고
어제 며느리가 사온 쇠뼈따귀 고우고 있습니다.

점심에 파 쏭쏭썰어넣고 후루룩 뚝딱 한그릇씩 마시고
컴퓨터가 말 안 들어 한대 갈겨주고 싶었지만

차마 때리지도 던지지도 망가트리지도 못하고
대장님과 둘이 하나씩들고 수리센터로 달려가서 고치고

이제 겨우 한숨 돌리네요.
미워하지 않았는데 왜? 망가졌을까?

선줄하나에 자두 기분은 엉망이되어 툴툴 짜증만 나고
집에와서 아이디 쓸려니 그것마져 통 무소식이어서

다시 삼성에 전화해 조금전에 겨우 고쳤습니다.
어제부터 아직 1분 1초도 눈부친 적이 없으니 짜증이 자꾸만 폭발하네요.

오늘 누구든 날 못견드려요.
화나면 마귀할멈으로 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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