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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의 한숨은 잡초 때문입니다 (수: 흐림~맑음)

풀보단 꽃이 좋겠지 하면서 심은 꽃들
여긴 풀을 뜯지 않을려고 심은 곳이지많

그래도 눈으로 보니 참지못해 손으로 쥐어뜯고 말았습니다.
이 왠수같은 잡초들이~ 하면서

미운친구 머리카락 휘감아 뜯듯이
자두 신세타령 해가며 마구마구 쥐어 뜯었습니다.

요렇게라도 해놓으면 대장님 애취기로 풀벨때
남은건 알아서 척척 베 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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