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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엔 맨드라미가 우단같은 윤기를내며 피었습니다 (토: 맑음)

반짝반짝 보드라운 윤기를 가진 맨드라미
올해는 몇송이만 남겨두고 모두 뽑아버렸습니다.

햇살에 비취는 털솜들이 어찌나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지요.
저걸로 옷이라도 해입을수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드라미도 여러 종류의 꽃이 있습니다만
자두는 이꽃이 예쁘 다른건 심지 않고 버렸습니다.

언제나 봐도 예쁜꽃 입니다.
내년이면 나를 다시 찿아올 꽃 맨드라미가 시골집에 정겹게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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