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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대장님은 오늘도 고기 굽습니다

옥수수 수염하고 감껍질 삶은 숯불~
대장님~고기 드시고 싶어 하시는 핑게가 늘 숯불이 아깝되요.
연탄불도 매일 피우고있고 까스도 늘 챙겨두고 계시면서

아궁이에 불만 피우면 고기가 구워 드시고 싶나 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왜 그리 불상해 보이는지요.

그러나 그런 자두의 말이 아랑곳 없습니다.
상 차림없이 이렇게 드시면 제일 맛있다네요.

드시는 모습은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입이 오물딱 쪼물딱 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아 내리는듯 합니다.
저렇게도 맛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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