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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다시물을 녹이고 있습니다 (월: 맑음)

점심에 칼국수를 해먹을려고 다시물을 보니
간밤의 찬 공기의 냉기를 알수 있었습니다.

얼음이 꽁꽁 얼어 지금은 많이 녹은 상태지많
얼마나 추웠지를 짐작하게 하는 날씨임을 알수 있습니다.

만약 자두가 이추위에 밤을 바깥에서 지새웠다면
지금쯤 자두는 꽁꽁은 시체로 변해 있을겁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그 생각을 하며 닭이 갑자기 불쌍해져 쫓아 가 보았습니다.

그러나 닭들은 아무 이상 없다는듯 꼬꼬꼬를 부르며 자두를 맞이 했습니다.
조물주는 참 가지가지 신기한 창조물을 만드셨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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