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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점심 찬입니다 (일: 흐림~비)

날씨가 기분 나쁘게 흐릿하드니 기어이 비가 오네요.
흐릿하고 꾸룸한 날씨엔 따뜻한 그 무엇이 생각 날때입니다.

점심엔 무엇을 해먹을까 생각하다 생각난게 씨래기 입니다.
항상 다시물은 준비되어 있으니 무엇이든 손에 잡히는되로

반찬 꺼리를 만지작 그리며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하면
그 무엇 인가가 상위에 얼굴을 내밀며 깍꿍 합니다.

그러면 수저로 퍼먹으면 되는거예요.
오늘은 씨래기 국이 아닌 씨래기를 찌지기로 했습니다.

건데기를 밥숫깔에 척 걸쳐 먹을려고 물을 많지 붓지않고 자작하게 찌졌습니다.
여기는 들기름과, 콩, 사과 말린것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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