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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엔 대장님이 은행나무에 올라가 은행을 털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가지를 반 가까이 짜르고 나니
그래서 그런가요 은행알이 보통 큰게 아니예요.

평소에도 알 좋다고 보는 사람마다 탐을 내었는데
올해는 보기만 해도 어푸 소리가 절로 납니다.

알 굵기가 장난이 아니예요.
이것을 그들어주지도 못하고 점심먹으로 가버렸으니

대장님혼자 무척 힘들언것 갔습니다.
4포나 나왔다니 또 알깔 일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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